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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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또 다른 신부님도 계시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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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dunam1021] 쪽지 캡슐

2005-11-24 ㅣ No.602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구든 여러가지 느낌이 많으리라 생각을합니다.

 

더구나 언제나 함께하는 신부님 관련된 일들은 때론 가슴벅찬 감동을 주기도 하지요.

지난가을  청양 줄무덤 성지에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성지로는 완성이 되지않는 한참 공사중으로, 본당도

임시로 시설된 가 건물에다, 예수님 상도 시설문 밖에다

모셔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사목하시는 신부님을 뵙고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아습니다.

주일미사에서 한시간 반동안 하시는 강론은 눈가에 눈물이 젖게도

하시고 배꼽을쥐는 웃음도 주시면서 정말 감명깊은 강론을 장시간 들어도

전혀 지루하지않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도회에서, 사목회 간부든  일정한 신자들에게 둘러쌓여

사목 보다는 골프나 치러다니고,

맛난 음식에만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음식점만 순례를 하면서

성지순례라는 미명아래 외국여행을 1년마다 나가면서,

저분이 과연 본당 신부인가 할 정도로 호사롭게 생활하는 신부님과

너무나 극명한 대조가 되어서,

 

오늘 형제님의 감동적인 좋은글을 읽고

성당 여러곳에는 눈살 찌뿌리게 하는 신부님들 생각이 나서

몇자 글을 남깁니다.

 

우리모두는 사목하시는 신부님들을 위해 열심한 기도를 간절하게 바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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