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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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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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4-09-24 ㅣ No.19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새 책이 나왔습니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크리스토퍼 오마호니 엮음, 충주 가르멜 여자 수도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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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를 직접 본 사람들의 증언을 모았습니다.

바로 눈앞에 있듯이 성녀에 관한 생생한 증언들을 읽어 보세요.

사랑의 모범을 살면서 이 세상 끝까지 주님을 전한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작은 길이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향긋하게 꽃피울 것입니다.

 

 

 

그녀와 가장 가까운 이들이 전하는 ‘데레사 성녀에 관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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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이 당신 모습 숨기신대도
나 좋이 주님을 기다리이다.
                                                                                                             - 70쪽, 제1장 예수의 아녜스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기를 원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비록 짧은 봉헌 생활 끝에 스물넷의 나이로 하느님께로 나아가야 했지만, 그녀는 한 떨기 작은 꽃처럼 조용하고 겸손하게 사랑하는 임을 위해 살았다.
이런 그녀의 삶은 그녀의 자서전으로 잘 알려져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러나 본인이 전하는 자서전은 조용하고 겸손한 그녀의 성격 덕에 그녀의 삶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나온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성녀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성녀의 삶을 알려 주는 책이다. 1910년과 1911년에 리지외에서 열렸던 데레사 성녀의 생애와 덕행에 관한 교구 심문회, 〈시성을 위한 필수적이고도 중대한 첫 단계〉의 증언을 옮겨 정리한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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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성녀를 가장 객관적으로 알려 주는 책

오늘을 사는 우리는 데레사 성녀의 삶을 낯선 이야기라고 여길 수 있다. 특히나 스물넷이라는 짧은 시간을 살았던 그녀가 시성을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시성 증인들은 데레사 성녀의 초월적인 성덕에 대해 증언하면서도 동시에 평범한 자신들과 사랑하고 소통했던 이웃인 ‘인간 데레사’에 대해 추억한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데레사 성녀에 대한 회상은, 그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성녀의 성품과 성덕이 살아 숨 쉬게 만든다. 데레사 성녀의 언니들을 포함하여 성녀와 함께 수도 생활을 했던 사람들, 성녀의 영적 지도 신부님 등 성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지냈던 이들이 가장 객관적으로 말해야 하는 교구 심문회에서 증언한 성녀의 삶은 데레사 성녀를 가장 객관적으로 알려 주는 책이다. 우리는 이들의 증언을 통해 성녀의 삶 전체를 세세하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성녀 데레사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를 엮은 책이다. 현대의 많은 책들이 성녀의 인간성(人間性)에 주목하다 거룩함을 놓치게 되는 것과 달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그녀의 인성과 신성을 함께 제시한다. 각기 다른 열다섯 증인들의 회상을 통해 되새기는 성녀의 삶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나약한 인간이자 하느님의 사도’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통합하고 완성해야 할지에 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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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뜨거움을 전해 주는 책

현대는 복잡하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은 그 복잡함을 쫓아가기에 급급하다. 그래서 우리 삶은 뜨거워지지 못했고, 단순해지지 못했다. 한 번이라도 뜨거워 본 적이 있는가. 한 가지를 붙잡기 위해 애태워 본 적 있는가. 이 책에서 전해 주는 데레사 성녀의 삶은 너무도 뜨겁다. 그래서 그 삶의 온기를 쬐는 동안 저절로 우리도 뜨거워진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면, 삶의 뜨거움을 잃어버렸다면,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를 읽어 보길 권한다. 특히 수도 생활을 또는 일상생활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등불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다. 예수님을 ‘내 임’으로, 동료 수녀들을 ‘나의 자매’로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간 데레사 성녀의 삶이 우리를 가슴 속 가장 뜨거운 곳으로 인도해 줄 것이다.

 

 

데레사 수녀의 사랑은 모든 수녀들에게 똑같이 주어졌고 그 누구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에게 애정을 사심 없이 내주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있는 힘을 다하여 사랑하였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상냥하였으며, 그녀에게 다소 무례하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상냥하게 대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도 역시 같은 미소를 띠어 주고,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애썼으며, 그들을 화내게 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 357쪽, 성 아우구스티노의 데레사 


목차

 

소개의 말 5
서문 10
1. 예수의 아녜스(가르멜 수녀) 29
2. 토마스 님모 테일러 132
3. 성심의 마리아(가르멜 수녀) 146
4. 성녀 데레사의 즈느비에브(가르멜 수녀) 196
5. 프란치스카 데레사 마르탱(방문회 수녀) 309
6. 십자가의 마리아 요셉(베네딕토회 수녀) 335
7. 성 아우구스티노의 데레사(가르멜 수녀) 349
8. 성심과 천사들의 마리아(가르멜 수녀) 371
9. 예수의 마르타(가르멜 수녀) 400
10. 삼위일체의 마리아(가르멜 수녀) 427
11. 성체의 마리아 막달레나(가르멜 수녀) 486
12. 마리 엘리사 잔느 게랭 500
13. 고드프루아 마들렌(프레몽트레회) 511
14. 로사리오의 마리아(베네딕토회 수녀) 518
15. 예수의 애메(가르멜 수녀) 522

 

책 보러 가기 :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2.php?query=view&code=000206&no=1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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