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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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71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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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옥 [mohan] 쪽지 캡슐

1999-03-26 ㅣ No.175

 우리는 세례를 받을때 성인의 이름을 받음으로써, 그 성인을 자신의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또 그분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본받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관례적으로 남자는 남자성인의 이름을, 여자는 성녀의 이름을 받게 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녀님들의 수도명을 봐도 남자성인의 이름을 딴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죠.

  따라서 부인께서 에밀리아노라는 세례명을 가졌다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세례명을 보고 성별을 구분하기도 하고, 또 본인이 여성의 이름을 원한다면 에밀리아나로 하면 될 것입니다.

 

 성인을 본받아 열심히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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