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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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ABC》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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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3-11-12 ㅣ No.123

《기도의 ABC》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도 교과서

한광석 신부 지음 /임의준 신부 그림

140×205 | 264면 | 10,000원 | 2013년 11월 25일 초판 발행

 

책 보러 가기 :

http://www.catholicbook.co.kr/wizmart_new.php?query=view&code=010501&no=11454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 교과서!

가톨릭 신자라면 막연히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기도가 좋은 기도인지 등 기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기도의 ABC》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도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했던 이들, 많은 기도를 드렸지만 누구에게, 왜 하는지 잘 몰랐던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자신에게 맞는 기도를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도란 무엇인지, 어떤 기도가 있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특히 새 신자가 기도의 바른 방법을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신앙의 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다양한 기도와 그 기도들의 의미, 생활 속에서 기도하는 방법 등 기도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도를 알려 주는 이 책에는 기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임의준 신부의 삽화도 수록되어 있다. 이 기도의 교과서를 통해 기도를 바르게 알고 기도한다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도를 드리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도가 혀에서만 맴도는 기계적인 소리의 반복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하느님에게 무엇인가를 더 달라는 칭얼거림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신비 체험에 관한 욕심에 사로잡혀 정신과 건강, 그리고 신앙을 해치는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기도를 돌아봅시다. 한광석 신부님의 책을 펼치고 신비 정원의 이곳저곳을 지치지 않고 정진하여 궁극적인 신비의 세계에 다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 6~7쪽 유흥식 주교의 ‘추천의 글’ 중에서

 

알고 싶었지만 누구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기도!

신자라면 누구나 기도를 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기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책이 없었다. 《기도의 ABC》는 신자들의 그러한 목마름을 채워 줄, 기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광석 신부는 멀리 하와이에서 본당 사목을 하며 신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보았다. 그런데 한 신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히 그들이 자주 하던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았다고 한다. 이는 한 신부가 신앙의 기본이자 완성인 기도에 관한 책의 집필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러한 의도를 살려 나온 이 책에는 가톨릭교회 신자라면 꼭 알아야 할 기도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도에 관한 어려운 신학적 성찰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일상에서 기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느님을 마음에 담고 생활하려는 이들이 매일 기도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 《기도의 ABC》에는 기도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건물이나 다른 모든 학문에서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에 ABC가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기초를 의미한다. 이 책으로 기도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길 바란다. 그렇게 기초를 다지면 ‘기도’라는 건물을 튼실하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도에 대한 많은 책을 만나고, 기도가 독자들의 삶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12쪽 ‘책을 출판하며’ 중에서

 

최근 다른 출판사에서도 기도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지만, 기도에 대해 신자들이 이해하도록 접근하는 방식이 이 책과는 다르다. 다른 출판사의 책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신자들이 기도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방향에 초점을 두었지만, 《기도의 ABC》는 기도에 관해 체계적으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기도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신자들이 기도에 관해 폭넓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기도하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

 

기도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 주는 체계적인 구성!

《기도의 ABC》는 독자를 하느님에게 인도해 주는 지도의 역할을 하는 책으로, 독자가 자신의 기도 생활을 되돌아보고, 하느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특히 가톨릭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기도에 대해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는지,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저자 신부의 사목 경험이 바탕이 되어, 기도하는 방법에서부터 심오한 관상기도까지 쉽게 안내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제 기도를 시작하는 새 신자뿐만 아니라 영세는 했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대상과 이유를 모르고 뚜렷한 방향도 없이 기도 모임 이곳저곳을 배회하거나, 여러 기도문을 오가다 갈증만 심해진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게 세 장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A장에서는 기도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며 누구에게 해야 하는지 등 기도의 정의와 목적, 필요성 등을 짚어 준다. B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도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마지막 C장에서는 기도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까지 아울러 실제로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구성은, 단계를 나아가면서 기도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서 행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다.

 

‘유행’과 ‘전통’ 사이에서, 기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과 중심을 잡기 힘든 신자들에게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 줄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신학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자들이 최근에 대두되는 현상과 교회 안의 전통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통하여 신자들이 기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도를 직접 해 보며 기도에 맛 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13쪽 ‘책을 출판하며’ 중에서

 

다양한 구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재미있는 교리서!

《기도의 ABC》에는 간결하면서도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정감 어린 그림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임의준 신부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임 신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여러 SNS 매체에서 인기 작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신문>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코너에 그림을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임 신부의 작품들이 실린 기념할 만한 첫 번째 단행본으로, 여러 가지 기도를 표현한 그림들이 각각의 기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임 신부의 그림을 책으로 만나는 최초의 기회인만큼 신부의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신자들이 발간 전부터 SNS 등을 통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 왔다. 기대에 부응할 만큼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들은 여러 가지 기도의 특징을 잘 표현하여, 기도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기도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할 뿐만 아니라, 기도의 의미를 독자가 스스로 깨닫고 기도를 한층 가슴 깊이 이해하도록 안내해 준다.

 

기도는 매일을 아름답게 만드는 습관!

기도는 무엇보다 생활 안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행하고, 습관처럼 해야 그 진정한 의미가 커진다. 이 책의 각 장마다 뒷부분에는 ‘요점 정리’, ‘성찰하기’, ‘체험하기’의 부분을 넣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기도 생활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고, 앞으로의 기도 생활을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기도를 잘 아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의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워 꾸준히 기도한다면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성가를 자주 부르고,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현존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자. 감사 노트를 준비하고 기도해 줘야 할 사람과 그 사람의 상황도 미리 메모해 두자.
• 수도회의 전통 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성경 접근 방법들을 연습해 보자.
•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끌어 주세요.”라고 기도하자.
• 단순한 단어들을 반복하는 예수기도와 화살기도를 자주 바치며 기도를 생활화하자.
— 145쪽 ‘체험하기’

 

저자 소개

 

지은이 : 한광석(마리 요셉) 신부

1998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대전교구 사목기획국 차장과 홍보국장을 거쳐, 하와이 한인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다. 현재 안식년 중이다.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생명윤리를 강의하면서 여러 매체에 <신앙을 건강하게 키우는 신심>, <그리스도교 환경윤리에서의 예수 찾기>, <성서의 여성관을 통해 본, 여성신학의 방향에 대한 소고> 등의 글을 썼다.

그린이: 임의준(프란치스코) 신부

2007년 사제품을 받았고,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를 담당하고 있다. 신앙을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틈틈이 그린 그림이 신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면서 서울주보 등에 그림을 연재했다. 현재는 <가톨릭신문>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코너에 그림을 연재하는 등 여러 매체에 그림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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