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오성훈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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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연 [wjyhs2] 쪽지 캡슐

1999-08-03 ㅣ No.315

저의 우둔한 질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 상세한 신학적 고찰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오성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연 신앙은 이성을 초월하여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간이 이성에만 의존할 때,

이성을 초월하여 존재하시는 절대자 하느님께서 징벌과 질책을 내리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배운 바,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말씀은 참으로 지당한 교회의 가르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절대자이신 하느님께

이성을 통해, 이성을 초월하여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오성훈님께 주님의 평화와 지혜가 계속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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