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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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동 성당(신부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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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hl815] 쪽지 캡슐

1999-01-04 ㅣ No.59

안녕하세요? 굿뉴스에 이렇게 좋은 코너가 있는 줄 몰랐네요.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오금동 선당엔 신부님 세 분이 계신데.. ~박준영 루도비꼬 주임 신부님~ 비록 앞머리가 반짝거리긴 하시지만 (신부님 죄송합니다 *^^*) 항상 인자하신 웃음으로 신자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분 그리고 말씀을 정말 또박 또박 하셔서 미사 젼례가 귀에 쏙 쏙 ~~~ ~양장욱 베드로 건달 신부님~ '건달 신부' 라는 별명을 누가 붙여준 것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듯. 본당 부주임 신부님으로 승진(?) 하셔서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음. 신부님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현재 33번 평화방송 <가톨릭 영화마당> 고정 출연. 신부님의 말솜씨는 아무도 따라갈 자가 없음.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일요일 강론 시간... 사오정 이야기를 진짜 썰렁하게 해 주셔서 모두 거의 얼어 죽는 줄 알았음. 하지만 우린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왜, 썰렁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으니까..^^ ~임용훈 디모테오 막내 신부님~ 탤런트 김승우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신 멋진 신부님(이건 정말 사실임) 어쩌면 김승우보다 더 미남인지도......(신부님께서 보실 것을 대비한 아부성 발언)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당 내에 아줌마 부대와 오빠 부대가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아직 공식적으로 등록된 부대는 없음) 혹자의 말을 빌리면 신부님의 마음씨는 거의 Angel 수준이라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음 한 가지 분명한 건 신부님께서 아이들을 진짜 좋아한다는 사실. 정말 웃겼던 일이 한 번 있었는데 성당 근처 떡볶이 집에서 성가대 애들이랑 막 떡볶이 먹고 있는데 어떤 애가 말 하기를 "우와~~ 디모테오 신부님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순간 그쪽으로 시선 집중되고 한 남자 꼬마 아이랑 반바지, 티셔츠 차림의 한 젊은 아빠가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목격됨 자세히 보니 아빠와 아들 사이가 아닌 신부님과 성당 다니는 꼬마였음. 정말 황당했음 영어를 밥 먹듯 쓰시는 분. 과연 영어에 능통해서일까??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있음 어쨌든 영어를 좋아하시는 것은 틀림없는 듯. 정말 멋진 신부님. 외모 말고도..*^^* 참고: 건달 신부님과 막내 신부님의 공통점이 있는데 두분 다 베둘레헴이라는 것 위 신부님들이 정말 궁금하시다면 오금동 성당으로 놀러오세요~~ 이상 청년 성가대 새끼 반주자 Anna가 썼습니다. 추신: 다음번에 쓸 수녀님 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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