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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신부님을 신자들에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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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10-14 ㅣ No.31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최 홍용 토마스 아퀴나스 입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상당히 잘 꾸며져 있네요.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과 선교의 장이 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아!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양재동 본당의 보좌신부님 중에 백 베드로 신부님이 계시거든요. 그 분이 다른 본당으로 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런데 양재동 본당의 모든 신자들은 그 분이 조금만 더 계셔서 양재동 본당을 더욱 활기찬 곳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 분께서 오신 뒤로 양재동 본당의 각종 소모임이 엄청나게 활성화되고 발전했거든요. 그리고 현재 양재동 본당의 주임신부님을 백 신부님께서 무척 존경하신데요. 그래서 주임신부님께서 처음 부임하셨을때 백 신부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지금도 그때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는 비록 소속은 장안동 본당이지만, 그 분땜에 자주 양재동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인사발령을 담당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양재동 본당의 신자들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계시도록 해주세요. 양재동 본당의 모든 신자들은 백 신부님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백 신부님을 좋아하는 양재동 본당의 모든 신자들에게 기쁜 추석선물이 될 겁니다.
※ 변변치 못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모든 분께 평화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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