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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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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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nna [kan anna] 쪽지 캡슐

1999-02-26 ㅣ No.107

우리 신부님 , 보좌 신부님은 정말 무늬만 신부님 입니다. 어찌 보면 신부님 같은데 하시는 행동이 과연 정말 신부님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저에게 기회가 된다면 신부님 자격증을 한 번 국립과학연구소에 가서 조사해 보고 싶어요.

왜냐하면은요

 우리 신부님은

 전문 스토킹을 오히려 신부님이 약올리는데 그걸 따라올 사람이 없어요 오죽하면 스토킹이 이제는 신부님을 두려워한다니까요. 신부님 전문 스토킹이 신부님을 한 번 약올리려고 하면 언제 귀신같이 눈치채고 오히려 우리에게 역전의 카드를 꺼내시기도 하고 아니면 최후의 수단으로 하느님 그 바쁘신 하느님 말씀을 빌어 오히려 우리 스토킹들을 꼼짝 못하게 하신다니까요. 정말 스토킹 1년 만에 우리 신부님 같은 분은 처음이라니까요.(사실 스토킹을 처음인데)다른 사람들은 신부님을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이건 신부님이 우리 스토킹을 정말 괴롭힌다니까요. 우리같은 스토킹이니까 신부님과 같은 분을 스토킹하지 아마 다른 사람들은 하기 힘들 꺼에요. 그래서 제 생각인데 그런 어려운 일(?)을 하시니까 정말 살이 찔 시간이나 여유나 능력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런 일 저런일 신부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신부님을 괜히 멀리하는 것 보다 이렇게 재미있게 서스럼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끔은 신부님이 친 오빠처럼 편하기도 해요. 오고가는 갈굼속에 조금씩 진지한 대화가 섞이는것도 좋은 것 이라고 누가그러던가.

 아무튼 우리 신부님은 정말 무늬만 신부님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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