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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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투스" 출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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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신부-楊長旭 [peterr] 쪽지 캡슐

1998-12-08 ㅣ No.96

빰빠라 ~   빰빠밤  빰~암

 

드디어 수개월의 산고 끝에 오금동 본당 청년 소식지 "SANCTUS"가 고고한 울음을

 

울리며 세상에 탄생 신고를 하였습니다.  

 

 

신앙 생활 속에서 청년들의 문화를 자리매김하고 ,  자신들의 소리를 나누고,  그를

 

통하여 청년신앙공동체의 성장과 성숙을 지향하는  청년 편집부  "쌍투스"(소식지의

 

이름과 그를 편집 발간하는 편집부가 동일한 이름을 쓴다 -  작성자 주)는....

 

 그 시작당시 말도안될 나이와 가족사항(이는 극비에 속하므로 함부로 발설해서는 안됨) 지닌

 

한 젊은이(정말로 청년 맞아??? 소리가 혀끝에 맴도는...)의 굳센 의지(쉬운 표현을 쓰자면

 

똥고집!!!)와 그 엉뚱함에 매료된 기활동 청년 극소수 (아마 두명이었지^^;)가 모이면서

 

준비가 되었고, 그 이후 아무것도 모르는 비활동-활동 경험이 없는 아주 순순한

 

청년들을 꼬시고, 회유하고, 심지어는 협박과 공갈로 얼러서 불러 모은

 

대다수(7~8명)가 자발 합세한 것으로 가장하여, 가당치도 않은 청년 소식지를

 

만들겠노라고 공수표를 남발하자 이를 보다 못한 지도신부가 이들의 폐혜가 타 단체

 

활동하는 순진한 청년들에게 이르지 못하도록 가장 구석진 골방으로 이들을 유인

 

감금상태에 들어갔다.  그러자 정말로 할 일이 없어진 10여명의 청년들은 말도 안될

 

계획과 작업에 들어가 밤샘과 끼니 거름을 흡사  밥먹을 때 침 삼키듯이 하였고,  

 

결국 이들이 질러대는 광기어린 혼잣말에 등골이 섬짓해지신 영명하신

 

주임신부님께서 이들의 관심을 돌리기위한 선물로 셀레론 300에 64메가의 인공지능

 

깡통 장난감을 선물하심으로서 겨우 사태는 진정 국면에 돌입하였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SANCTUS"의 위대한 탄생을 보게 된 것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에 소개되지 않은 많은 피해자들과 물질적, 정신적 손해는

 

막급하나 이를 공개할 경우 지축이 흔들릴 위험이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모든 피해

 

조사자료를 파기하기로 하였다.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오금동 본당 청년 소식지 "SANCTUS"의 정상적인(^^:)

 

성장을 빌고 또 빌어본다.  -  자칫하면 엄청난 일이....

 

 

PS- 혹시 엄청난 정신적 충격도 이겨낼 자신이 있으신 분 중에서 구독을 바라시면

 

sanctus@catholic.or.kr로 구독요청을 바랍니다.  무료 발송 해 드립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테러의 공포 속에  무수히 오타를 낸  

     

     건달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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