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유게시판

03.27.성주간 수요일."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 2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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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27 ㅣ No.231107

03.27.성주간 수요일."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마태 26, 25) 

 
닮고 따라갈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 마저
우리들이
팔아
넘깁니다. 
 
자신을
속이는 일은
하느님을 속이는
일입니다. 
 
예수님
바로 옆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거짓말이며
거짓
나눔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거래속에
창조주가
계십니다. 
 
흥정은 빠르고
우리의
믿음은 더딥니다. 
 
일어난 거래이며
일어날 십자가의
수난입니다. 
 
마음의 변화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신앙의 위기나
절망의
고비 때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긴다면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배신을
사랑과 용서로
받아 마십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는 나라가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을
차단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입니다. 
 
유다의 거짓말이
유다의 인격은
아닙니다.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이 좋아야
진실로 좋은
관계입니다. 
 
단호하게
잘라내고
단호하게
드려야 할
소중한 것이
무언지를
깨닫는
성주간입니다. 
 
마음을 잘라내야
마음이 보이는
마음의 신비입니다. 
 
스승이신
예수님을
팔아넘긴 사람은
일상을 살고있는
변덕스러운
우리자신들입니다. 
 
스승님,
저가 맞습니다. 
 
새롭게 다르게
주님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신앙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그 누구도 아닌
우리자신에게
묻는 시간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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