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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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신부의 성탄 선물 / 성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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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rydiahappy] 쪽지 캡슐

2015-11-23 ㅣ No.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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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성탄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어둠을 밝게 비추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 하느님의 거룩한 생명으로 우리는 삶의 한계와 허무에서 해방되었다. 우리 안에 있는 이 거룩한 생명은 죽음으로도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성탄은 전쟁과 기아와 질병이 넘치는 이 불안한 세상을 하느님의 평화로 채우기 위해, 하느님의 거룩한 평화를 내려주시는 축제의 시기이다. 우리는 이때 우리 가정과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기를 더욱 희망한다. 

이 ‘성탄 선물’은 안셀름 그륀 신부님이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보낸 성탄 카드의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성탄시기의 복음말씀을 바탕으로 성탄메시지를 묵상하면서 쓰신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성탄편지들을 열 가지 주제(소망)로 나누어 엮었다.
열 가지 소망 내용은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하느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기, 평화를 누리며 우리 마음속에 하느님의 탄생을 기억하기, 하느님의 한없는 사랑을 체험하며 온전히 기쁘고 자유롭게 되기, 우리 삶의 역사가 치유되며 새로운 눈으로 우리 스스로와 사람들을 바라보기, 하느님을 믿고 우리 자신이 축복이 되기 등이다.

매 주제의 새로운 편지가 시작될 때마다 안셀름 그륀 신부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보내주시는 정겹고 신비스런 그림이 크리스마스카드처럼 펼쳐진다. 이 그림 안에는 환하게 빛나는 커다란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 떠나는 동방박사 세 사람과 목동들, 요셉과 마리아의 이야기 같은 ‘예수님 탄생 설화’가 담겨있다. 우리는 이 책의 내용과 그림을 통해 그 시간으로 찾아가 그 자리에 함께하면서 아주 가까이에서 아기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요하고 거룩한 밤, 하느님께서 이 세상 안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그 축복의 시간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더욱 행복해 질 것이다.
크리스마스의 좋은 선물로 추천하고 싶다.

 

 

책 속 한 구절

성탄절에 갖게 되는 소망들은 하느님이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 우리 모두의 소망과 동경을 채워주신 것에 그 근원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가 동경하는 모든 것, 곧 우리 삶이 잘 되고 축복받은 것이 되었으면 하는, 또는 우리 삶이 빛과 사랑으로 가득차기를 바라는 그런 모든 갈망을 하느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우리에게 실현시켜주셨지요.


예수의 탄생은 그대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려 하지요. 하느님은 그대와도 새로운 시작을 즐기고자 하신다는 것을요. 그분은 그대 삶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그대가 잘 헤쳐 나가길 바라십니다. 지금까지의 그대 삶이 그러했던 것과 아주 똑같이, 그대는 충만한 삶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요. 그 오랜 꿈을 다시 새롭게 꾸어도 좋아요.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그대 가슴속 가장 깊은 일생의 꿈을 실현시켜주실 것입니다.

 

인간이 된다고 하는 것은, 우선 다시 아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한 아기와 맞닿는 것이지요. 구유에 누워 있는 그 거룩한 아기가 우리에게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한 아기를 믿도록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부로부터 듣게 되는 온갖 잡다한 이야기와 어떻게 우리가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지시하는 온갖 소리를 물리칠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그대 안에 어떻게 그대가 참으로 인간이 될 수 있는지 그 길을 보여주는 거룩한 아기가 있답니다. 그러니 아기가 되는 것을 감행해 보세요. 그러면 그대는 하느님이 그대를 부르신 모습 그대로 유일하고 고유한 사람이 될 겁니다.

 

우리 자신이 우리를 다스리고, 우리 안에나 또는 우리 밖에 있는 다른 세력들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천사는 그대 삶에도 기쁨을 가져다주고자 합니다. 이미 그대 영혼 안에 있는 구원자를 그대에게 보여주려 하는 것이지요. 천사는 그대가 갈망하는 자유가 현실이 되게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다른 이들의 기대에 의해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을 그대에게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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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쓴이 : 안셀름 그륀

안셀름 그륀 Anselm Grün 신부는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1964년 그는 성 베네딕토회 뮌스터슈바르짜흐 수도원에 입회했고,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뒤 로마의 성 안셀모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안셀름 그륀 신부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지도 신부로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지금까지도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다양한 계층의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참 소중한 나」(성바오로)가 있다.

 

옮겨 엮은이 : 서명옥

서명옥 로사는 독일 뷔르쯔부르크 대학교에서 기초신학을 전공하고(신학석사) 신학연구 및 번역, 저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1학기부터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 인물에게 배우는 나이 듦의 영성」(바오로딸)이 있으며 그 밖에도 많은 번역서와 다수의 학술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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