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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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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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rydiahappy] 쪽지 캡슐

2012-10-11 ㅣ No.23



글쓴이 데이비드 나이트 | 옮긴이 조민현 | 성바오로출판사
성바오로출판사 홈페이지 : http://www.pao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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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는 근본적으로 세상과 연결되어 있으며, 평신도 영성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책은 거창한 사회 개혁이나 변화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다 깊이 아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 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서로 도울 때 세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본문에서)

저자 데이비드 나이트 신부는 평신도 영성의 독특하고 구체적인 성격을 현실적인 예화와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고 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찾듯이, 많은 신심 깊은 평신도들이 수도회를 찾거나 수도회의 영성을 모델로 삼고 영성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나이트 신부는 그 한계를 지적하며 진정한 평신도 영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 프란치스코나 성 베네딕토, 성 이냐시오 등 수도회 창립자들의 영성은 평신도들이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러한 영성들은 평신도 영성을 보완하거나 강화할 뿐, 본질적인 부분을 채워 줄 수는 없다. 평신도 영성은 수도원에 들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하느님 체험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도 평신도가 지닌 세속적 성격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평신도들은 온갖 세상 직무와 일 가운데에서, 마치 그들의 삶이 짜여지는 것 같은 일상의 가정생활과 사회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교회 헌장 31)

종교적 가르침이 고통받는 사람만 위로하고 마음이 편한 사람은 뒤흔들지 못한다면 그 가치는 퇴색되고 만다. 이 책은 복음이 진정한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지 않아 괴로웠던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한편, 주님과의 관계에서 타성에 젖어 안일함에 빠진 이들에게 갈등의 불씨가 되어 줄 것이다. 갈등 속에서 회개가 이루어지고, 회개를 통해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 꾸르실료를 받은 분들 또는 자기 신앙을 되짚어 보고 싶은 분들
- 일상생활 가운데 신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
-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앙심을 재정비하고 싶은 분들

<내용구성>

시작하는 글    계란과 캐비아

1장  아주 친근한 미라
2장  요르단 강변의 남자
3장  마틸다 이모와 대화하는 법
4장  로마 군인을 위한 1마일
5장  마음을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까?
6장  캘리포니아를 통해서 폴로리다에 도달하는 법
7장  다이빙대에 올라선 두 사람
8장  여기 보리빵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까?
9장  양념통 안의 소금
10장  수도자 또는 순교자, 그리스도인의 선택
11장  사회 환경 속에서의 순교

마치는 글   저기 그분이 가신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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