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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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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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15 ㅣ No.1099

하느님은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 걸까??

 

성소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는 아이입니다.

한번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많이 힘들어 했고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냉담까지도 갈뻔 했지만??

그래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잘 견디어 낼수 있었어요.

물론 지금도 조금의?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잘 해내리라 믿고 싶어요.

전 하느님을 가장 사랑하니까요.

 

나의 길이 무엇인지...

꼭 내가 가고싶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오기도 아니고 환상도 아님을 잘 압니다.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을테니까...

지금도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하느님께서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내가 포기해버릴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잃고 싶지 않은 맘이 가득해요.

성소는 모든걸 접을수 있을만큼... 너무나도 소중하니까...

지금은 마음 편히 지내려 합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건 마음의 평화일테니까요.

 

그래도... 그래도...

나만의 확신만으로는 갈수 없는 길임을 알게되니...

조금은 두려워 져요...

혹시 나 만의 착각이 아닐까/?

그리고 내가 우기는 일일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지금은 또다른 마음을 품으려 합니다.

만약 제길이 아니라 할지라도...

지금은 알수 없는 거니까...

다만... 지금 내가 할수있는 가장 최선의 길을 하고 있는 거니까.,..

성소를 포기하는 것...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ㄱ당분간 사는것...

열망을 가지고 더욱 정진하는 것....

그 세가지 중 전 아무런? 생각없이 편하게 있으려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 깊은 곳에선...

강하게 다가서는데...

 

지금은...

세상이 너무 좋고

세상안에서 나의 할일이 많다고 느끼고

하느님께서 주신 삶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낄수록...

저는 하느님과 함꼐하는 삶이 좋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전 지금...

봉쇄수도원을 맘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역시 제 욕심이라면....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할수 없고

결단할수 없는 시간임을 압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셨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주님과 함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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