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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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딕토16세 기도 * (하느님과 대화하는 기술) // 성바오로딸 수도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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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진 [apearl] 쪽지 캡슐

2014-11-25 ㅣ No.2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베네딕토 16세의 기도 

베네딕토 16세 기도(하느님과 대화하는 기술)

 

+ 책 소 개 +

 

▶  기획 의도
기도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가벼운 무엇이 아니다. 기도가 인류에게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 성경이 제시하는 다양한 기도의 형태와 의미 그리고 교회의 전례에서 그 원천을 찾고 완성에 이르는 기도에 대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깊이 있는 접근과 설명을 통해 오늘 우리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익혀나가도록 한다. 

▶  내용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책
이 책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책으로서 기도의 대가가 어떻게 기도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비록 제가 지금 물러나지만 기도 안에서 항상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상에서 감추어진 채 머물더라도 여러분은 제 가까이 계시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베네딕토 16세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말씀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기도가 인류의 보편적인 현상임을 먼저 살펴보고 아브라함과 모세, 야곱과 엘리야 등 구약성경에서 다루는 일화를 통해 그들의 기도를 살펴본다. 또한 기도 책인 시편 안에서 청원이 곧 찬미가 될 수 있음을 일러준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기도, 특히 죽음을 앞두고 아버지의 뜻을 수락하면서 바치는 기도, 십자가에서 드리는 기도, 결국은 침묵 가운데 아버지와 통교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물론 기도에 대한 가르침에서 성 바오로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서간에서 충실하게 드러나는 예수님을 통한 하느님 아버지와 친교를 살펴보고 기도할 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아버지께 기도해주시는 성령께 우리를 의탁하게 해준다. 기도의 가르침이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곳은 전례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례야말로 기도의 출발이자 완성임을 깨닫게 해준다.

봉헌생활의 해를 살아갈 수도자들에게 좋은 가르침 역할
우리는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벗이, 아니 자녀가 되는 아름다움을, 어린아이가 부모에 대해 가지는 확신과 신뢰로 하느님을 부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시고 우리 기도가 우리 생각과 행위를 부단히 변화시키고 전환시켜 우리가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더 많이 닮을 수 있도록 성령의 활동에 우리를 개방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교황은 성 도미니코의 가르침을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사회적 봉사 수행에서 그리고 긴장을 푸는 순간에도 행해야 할 신앙 증거의 근원에 기도가, 하느님과 사적으로 만나는 행위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하느님과 맺는 진실한 관계만이 우리에게 모든 사건을, 특히 커다란 고통의 순간을 더 깊이 받아들여 살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의 저서 「나자렛 예수」(1. 2. 유년기- 바오로딸-) 못지않게 폭넓고 깊이 있는 접근과 권위 있는 가르침을 제공한다.
특히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에게 기도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신뢰와 감사, 그에게 우러난 청원임을 깊이 인식하도록 해준다. 2014년 10월부터 일 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안에 따라 봉헌생활의 해를 살아갈 수도자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하느님 앞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합시다. 침묵 속에서,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그 목소리는 우리 삶의 한계를 넘어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기준에, 무한한 사랑이신 그분과의 관계를 위해 열도록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 실존 깊은 곳으로, 삶의 원천으로, 구원의 원천으로 다시 이끄십니다. (25-26쪽)

우리의 전 생애는 기도와 투쟁의 긴 밤이며 하느님께 축복을 구하는 기도와 그것에 대한 동경 안에 머무는 밤입니다. 그러한 축복은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 되이 하느님에게서 무상으로 선사받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은 주님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43쪽)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책을 손에 듭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께 향해야 할지 하느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도록 합시다. 시편집을 기도의 여정에서 날마다 우리를 돕고 동반하는 실마리로 삼읍시다. 그리고 모든 기도를 완성으로 이끄는 스승의 기도를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열면서, 우리도 예수의 제자들처럼 청합시다. “주님…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72-73쪽)

주님께 당신 말씀을 향한 사랑을 우리 마음에 넣어주시도록 청합시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 삶 전체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비춰지도록 청합시다. 우리가 인간의 땅에서 안전하게 거닐도록, 시편 119편 105절에서 말하듯 그분 말씀이 내 발의 등불, 나의 길에 빛이 되게 청합시다. (145쪽)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귀 기울이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힘들고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가슴에 품고 있는 짐 전부를 그분께 맡겨드리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 속에서 하느님께 울부짖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가까이 계신다는 확신을 지녀야 합니다. (221쪽)

하느님의 손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 삶의 길에서 함께해 주시는 손이십니다. 그 손길은 무한하고 충실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232쪽)

기도와 하느님 말씀이라는 폐가 영적 삶에 숨을 불어넣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일의 수많은 일 한가운데서 질식하게 됩니다. 기도는 영혼과 생명의 숨입니다. (264쪽)

그리스도의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 기도의 힘이요, ‘꺼져 버린’ 우리 기도의 빛이며 ‘메마른’ 우리 기도의 불이 되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참된 내적 자유를 주시고 삶의 시련을 맞닥뜨리며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시고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 속에서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는’ 인류와 피조물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우리에게 열어줍니다. (287쪽)

기도는 영혼의 호흡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적 삶을 양육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물을 길을 수 있는 평화의 오아시스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점점 더 가까워지도록 우리를 당신께로 끌어 올리시고 우리로 하여금 거룩함의 산을 오르게 하시며, 그 길에서 우리에게 빛과 위로를 선사하십니다. (306쪽)

우리는 기도를 통해 더 깊은 인식과 사랑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그분처럼, 그분 안에서, 그분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연습하고 예수의 마음을 습득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교적 삶입니다. (328쪽)

사랑하는 벗 여러분, 하느님 어머니께 대한 경배는 영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신뢰 가득히 그분께 향하도록 합시다. 그분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분 신앙을,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위해 담대히 예수를 받아들이는 그분의 온전한 준비성을 본받고 따릅시다. 마리아께서는 하늘의 여왕으로서 하느님 가까이 계시지만, 우리 각자를 사랑하여 가까이 계시며 우리 목소리를 듣는 어머니시기도 합니다. (349-350쪽)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하느님 앞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합시다. 침묵 속에서,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그 목소리는 우리 삶의 한계를 넘어 우리 자신을 하느님의 기준에, 무한한 사랑이신 그분과의 관계를 위해 열도록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 실존 깊은 곳으로, 삶의 원천으로, 구원의 원천으로 다시 이끄십니다. (25-26쪽)

우리의 전 생애는 기도와 투쟁의 긴 밤이며 하느님께 축복을 구하는 기도와 그것에 대한 동경 안에 머무는 밤입니다. 그러한 축복은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겸손 되이 하느님에게서 무상으로 선사받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은 주님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43쪽)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거룩한 책을 손에 듭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께 향해야 할지 하느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시도록 합시다. 시편집을 기도의 여정에서 날마다 우리를 돕고 동반하는 실마리로 삼읍시다. 그리고 모든 기도를 완성으로 이끄는 스승의 기도를 받아들이도록 마음을 열면서, 우리도 예수의 제자들처럼 청합시다. “주님…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72-73쪽)

주님께 당신 말씀을 향한 사랑을 우리 마음에 넣어주시도록 청합시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 삶 전체가 하느님의 말씀으로 비춰지도록 청합시다. 우리가 인간의 땅에서 안전하게 거닐도록, 시편 119편 105절에서 말하듯 그분 말씀이 내 발의 등불, 나의 길에 빛이 되게 청합시다. (145쪽)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귀 기울이시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힘들고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가슴에 품고 있는 짐 전부를 그분께 맡겨드리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 속에서 하느님께 울부짖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가까이 계신다는 확신을 지녀야 합니다. (221쪽)

하느님의 손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 삶의 길에서 함께해 주시는 손이십니다. 그 손길은 무한하고 충실한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232쪽)

기도와 하느님 말씀이라는 폐가 영적 삶에 숨을 불어넣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일의 수많은 일 한가운데서 질식하게 됩니다. 기도는 영혼과 생명의 숨입니다. (264쪽)

그리스도의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 기도의 힘이요, ‘꺼져 버린’ 우리 기도의 빛이며 ‘메마른’ 우리 기도의 불이 되어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참된 내적 자유를 주시고 삶의 시련을 맞닥뜨리며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시고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 속에서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는’ 인류와 피조물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우리에게 열어줍니다. (287쪽)

기도는 영혼의 호흡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적 삶을 양육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물을 길을 수 있는 평화의 오아시스이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점점 더 가까워지도록 우리를 당신께로 끌어 올리시고 우리로 하여금 거룩함의 산을 오르게 하시며, 그 길에서 우리에게 빛과 위로를 선사하십니다. (306쪽)

우리는 기도를 통해 더 깊은 인식과 사랑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그분처럼, 그분 안에서, 그분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연습하고 예수의 마음을 습득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교적 삶입니다. (328쪽)

사랑하는 벗 여러분, 하느님 어머니께 대한 경배는 영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신뢰 가득히 그분께 향하도록 합시다. 그분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분 신앙을,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위해 담대히 예수를 받아들이는 그분의 온전한 준비성을 본받고 따릅시다. 마리아께서는 하늘의 여왕으로서 하느님 가까이 계시지만, 우리 각자를 사랑하여 가까이 계시며 우리 목소리를 듣는 어머니시기도 합니다. (349-350쪽)
 
대  상 : 사제, 수도자, 기도에 관심 있는 신자.
             기도 생활에 정진하고자 하는 이.
             특히 봉헌생활의 해를 보내는 모든 수도자.

 

 

+ 목  차 +

1. 고대 문화의 기도 
2. 기도와 종교적 감각 
3.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
4. 한밤중 씨름과 하느님 만남 
5. 백성을 위한 모세의 기도 
6. 적과 싸우는 예언자의 기도
7. 기도하는 하느님 백성: 시편 
8. 영혼을 위한 양식, 성경 독서
9. 영혼의‘오아시스’
10. 묵상기도 
11. 예술과 기도
12.“일어나소서, 주님. 저를 구하소서, 저의 하느님!”
13.“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14.“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15.“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네”
16.“대 할렐Hallel”
17. 하느님 율법의 아름다움 
18. 메시아이자 왕이신 그리스도
19. 예수의 삶에서 드러난 기도 
20. 기도의 보석, 환호 
21. 기도와 하느님의 치유활동
22. 기도와 나자렛 성가정 
23. 최후 만찬과 예수의 기도
24. 예수의 대사제 기도 
25. 겟세마니에서 드린 예수의 기도 
26. 죽음 앞에서 드린 예수의 기도
27. 십자가 상 예수의 마지막 말씀들 
28. 예수의 침묵 
29. 마리아에게서 배우는 기도
30. 작은 오순절 
31. 기도와 하느님 말씀의 우선성 
32. 첫 순교자의 기도
33. 베드로를 위한 공동체의 기도 
34. 성 바오로 서간의 기도 
35. 하느님 자녀 됨의 기도
36. 하느님의 충실한 응답Ja과 믿는 이들의 신뢰 깊은 동의Amen
37. 기도와 하느님 사랑의 힘 
38. 온전한 기도 
39. 성 바오로의 영적 유언
40.“기도하는 사람은 구원될 것입니다”: 성 알폰소 
41. 기도의 사람 : 성 도미니코
42. 신뢰 가운데 마리아를 바라봅시다 
43. 기도와 진리: 세례자 성 요한
44. 요한묵시록의 기도 
45. 기도와 하느님의 표징 
46. 기도의 첫째 학교 성경
47. 기도의 원천이자 완성인 전례

 

 

+ 저 자 소 개 +

 
교황 배네딕토 16세
제프 라칭거는 1927년 독일 마르크틀 암 인에서 태어났다. 1951년 프라이징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대학교수로서, 뮌헨 프라이징의 대교구장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장, 국제신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2005년 4월 19일 교황(베네딕토 16세)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단순하면서도 깊이있는 언어로 신앙을 전하는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2013년 2월 28일 평생 기도하는 삶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섬기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교황직에서 물러났다.
대표적 저서로 ?나자렛 예수? 1, 2, 유년기가 있다.
 
이진수 신부
2001년 6월 마산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 Karl-Franzens Universität)에서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에 대한 성서신학 주제로 석사학위(2001년), 마카베오 4서와 요한묵시록에 대한 비교 논문으로 ‘신구약중간사’ 분야 박사학위(2004년)를 취득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의신학 및 성서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나자렛 예수 」2를 번역했다.

 

더 알아보기 : http://www.pauline.or.kr/bookview?gubun=A02&gcode=bo10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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