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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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환 [ch1831] 쪽지 캡슐

2003-06-19 ㅣ No.8777

 

 

"너는 이제 아빠한테 죽었다!"

 

새로 도배를 해서 깔끔한 벽에 작은아이가 낙서를 했습니다.

퇴근해서 돌아온 아빠에게 큰아이가 낼름 고자질을 합니다.

 

"아빠, 동생이 아빠방 벽에 크게 낙서를 했대요"

"뭣! 낙서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는데?"

 

아빠는 거의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도배를 한지 하루도 안 지나 낙서를?

 

작은아이는 거의 반죽음이 될 만큼

아빠에게 매를 맞고 벌을 섰습니다.

 

아빠는 씩씩거리면서 낙서를 확인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벽의 낙서를 보는 순간,

그만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눈에서 눈물방울이 한 방울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작은 아이보다도 더 큰 소리로...

 

 

 

 

우리는 가끔씩 이성을 잃고 흥분할때가 많지요..

하지만 곧 바보같이 후회하고 말지요..

미처 생각치 못하고 너무 급한마음이 탈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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