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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위해 이것만은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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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1-07-02 ㅣ No.1812

 유방암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추천되는 식품은 콩류, 양배추·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 당근·호박·고구마 등 적황색 채소, 과일, 녹차, 유제품 등이다. 각각의 식품이 유방암 예방에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알아봤다.

◆콩류

콩이 유방암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동양인들이 콩으로 만든 두부와 두유, 비지, 된장국 등을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서양인보다 유방암 발생이 적다는 분석도 있다. 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선택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용 조절체로 작용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폐경기 여성은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분석도 있는데, 콩류를 섭취함으로써 식물성 여성호르몬을 얻어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을 받고 유방암도 예방할 수도 있다.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은 '인돌-3-카비놀' 성분은 에스트로겐 농도를 저하시켜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근, 호박, 고구마 등 적황색 채소와 시금치 등 진한 녹색의 채소도 세포의 노화와 돌연변이를 막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5개 이상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이 2개 미만의 채소와 과일을 소비하는 사람보다 유방암 위험률이 64% 낮았다. 하루에 3~5회 이상씩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이러한 식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녹차

녹차 속의 폴리페놀,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 이는 유방암 조직의 혈관 성장을 둔화시킨다. 또한 에스트로겐 농도를 저하시켜 유방암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녹차를 발효시킨 홍차의 경우 녹차에 비해 폴리페놀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홍차보다 녹차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제품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우리 몸의 성장호르몬을 대변하는 지표인 인슐린 성장인자의 양을 증가시켜 유방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칼슘과 비타민 D의 효과는 폐경 전 여성에 있어서 더욱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인은 하루에 1컵,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는 하루에 2컵씩 우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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