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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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사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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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 [ggongsun] 쪽지 캡슐

2001-04-04 ㅣ No.19193

안녕하세요?

청량리본당 전관리인의 가족으로 십여년간 본당의 도움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에 대해서 우선 감사의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당 전체적인 것을 관리책임하시는 신부님의 권고사직이 교회 질서와 행정계획상 필요하였기에 그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당이란 차원을 떠나 단순한 노동자로서 알고 싶은 것은?

전임신부님의 이미 교체할 생각이 있었다면 왜, 왜 계약직으로 바꾸면서 새벽 430분에 시작하여 밤 10시까지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안스럽다며 임금인상과   떠나기 이틀전에 출퇴근이 불편하니까 교회밖에 살고 있는 저희를 교회안으로   이사를 권유했을까요?

그래서 성당안으로 이사를 했고 이사간지 4일 만에 사직하면서 다시 되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을 독서실 이삿짐 보다도 간단하게 생각하여 이사를 하고 다시 4일만에 이사를 하도록 하였습니까?

그리고 계약직은 계약기간중 어느때라도 해고를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또 한가지는 본당신부님의 권유로 권고사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임신부님의 교체의사를 인용한점은 매우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므로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임신부님의 특별한 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영원히 간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재정적 경제적 여유를 주기위해  6개월가량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하나 실제로

 해고당월 10일근무 급여와 2개월급여를 합하여(  80일급여) 를 받았습니다.

6개월간 생활 할 수있는 조치인지 6개월급여라는 뜻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끝으로 저의 부족한 소견이 형제자매님이나 특이 신부님들에게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많이 망서렸습니다.

표현상의 오해가 있다면 질책도 겸허하게 수용하겠으며 모든 분들께 용서를 빌며 글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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