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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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퇴직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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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원 [beda-kim] 쪽지 캡슐

2011-09-10 ㅣ No.33

제가 퇴직자로 표현했는데....사실은 그분의 신분을 모릅니다. 저는 퇴직자라서 집에서 밖을 내다보거나 아파트를 지나다보면 60대 중반의 젊은 노인분이  마포 쓰레기 봉지와 집게를 들고 동네 이곳저곳을 (아마도 청소코스를 정해놓고 있는듯 합니다) 청소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청소용역을 쓰는구나했는데 알고보니 그저 스스로 하신다네요. 저에게는 그분의 모습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 분께 말조차 건넬 수 없습니다. 저희 성당에서는 1년에 한번 띠두르고 구역식구들이 동네청소를 하는데.........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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