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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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성요한성당 방효익 바오로 주임 신부님을 자랑합니다 // 이정란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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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ran590410] 쪽지 캡슐

2011-06-28 ㅣ No.673

 
풀잎이 바람에 스러져 일렁이는 작은오솔길 
땅위의 모든 나무들이 초록의 옷을 입고 
넝쿨장미가  향기로 다가와 머무는 계절
 
오늘은 성요한성당 방효익 신부님 영명축일
하늘가 꽃구름이 내려와 축하노래 부르고 
길섶에 하얀 망초꽃이 춤을 추고 있네요 
 
한웅큼에 햇살이 풀잎 끝에 맺혀 이슬로  피어나고
신부님 모습은 청초한 붓꽃을  닮았습니다
땅위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향기로 머물러 주시는 
방효익 바오로 신부님!!
 
우리 안에 있는 열망을 일깨워 주시고 수요일 신앙강좌를
통하여 창세기에서 요한묵시록까지 한편의 소설처럼
먼 옛날 이야기처럼 성경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내 삶의 자리에 깊숙히 스며와 내면의 거울앞에  
서게 하시어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신부님!
 
신부님의 성경말씀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가
그 역사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머물고
풍성한 기도의 식탁으로 저희를 초대하시어 저희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  행복의 꽃을 활짝 피워 주십니다.
 
사제생활 31년을 하루같이 비움의 삶을 실천하시어 
기뻐하며 주님을 섬기시는 신부님!!!!        
 
거친 비바람과 폭풍우를 지나고 회오리 바람속에서도 
꿋꿋하게 사제의 길을 걸어오신 우리들의 신부님께  
신자들의 오롯한 사랑을 담아  전해드리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열정적으로 신자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신부님과 함께 하는 우리 신앙 공동체는  
날마다 기쁨이고 날마다 행복이랍니다.
 
늘 진한 갈망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해 길위에 서 있는
저희에게 영성의 길, 내적 평화 길로 인도해 주시는
신부님은 6월의 장미향기를 닮았습니다
 
일상의 삶안에서 험한 고갯길에 주저 앉아 쉬는 교우들의
닫혀있는 마음을 열어 어떻게 하면  구원의 길로 초대할까?  
늘 기도하고 계시는 우리들의 신부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숱한 사람들의  
관계속에서 지치고, 찢겨지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다독거려
하느님 말씀으로 저희들를 치유시켜 주시는 신부님과 함께
하는 신앙여정은  샘솟는 기쁨의 안식처입니다 
 
늘 신자들의 눈높이로 내려와 눈길을  멈추시는 참 소중한 신부님!!
바오로 사도처럼 밤,낮으로 저희들에게 성경 말씀으로 머물러 주시고    
여러가지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여 주시는 신부님과 함께 
하는 저희 성당은  생명과 참사랑의 공동체로 변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향기로 내려와 머무는 작은 골짜기에 들꽃들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노란 베고니아 꽃과 자운영꽃 그리고 하얀
은방울 꽃들이 보내는 작은 미소는 분당골에서  제일 멋진 신부님
사랑과 함께 머물고 있습니다 
 
방효익 바오로 신부님 영명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성당에  영성적인 신부님과 함께 하는 저희들은  
날마다 새로운 삶이 펼쳐져 보석처럼 빛나는 강론 말씀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천국의 삶 속에 잠겨있게 합니다
 
6월 초록의 바다에 보랏빛 꽃잔디가 바람에 스러지고
주님의 향기가 메마른 영혼을 감싸오는 예수성심성월
요한성당 신자들 마음을 모아 장미향기 보다 진한
사랑을 내려 놓고 갑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 2티모 4,7 )
 
 
  
 
 
노루마을 구역장 이정란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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