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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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예비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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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ㅣ No.12012

안녕하세요. 예비신자입니다. 

신자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마련된 공간에 제 사연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해요.

 

저는 몇년전 아이를 낳고, 전 남편과 이혼을 했습니다.

그 당시 둘 다 비신자였구요. 

 

그리고 혼자 아이를 키워오다가 좋은 사람과 재혼을 하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알던 동창이었고, 독실한 천주교 집안의 아들이에요.

 

그래서 저 역시 결혼 후에 아이를 데리고 남편과 열심히 미사참례를 하고

열심히 교리 수업을 들으면서 하느님의 이끄심을 느끼는 중입니다.

 

힘들었던 상황에서 지금의 행복함을 얻기까지 하느님이 분명히 계셨다고

느끼고 있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에 세례를 받게 되면, 아이도 유아세례를 주고 싶고 남편과 혼배성사도

할 예정인데요. 신부님께 부끄러워 한번 상담을 요청해 말씀을 나눈적은 있지만

자세히 잘 여쭈어 보지 못해서 여기에 살짝 질문을 드려봐요.

 

지금 아이의 성과 입양 절차를 현재 아버지 밑으로 옮기려고 법적 진행중인데,

그 전에 유아세례를 받기는 어려우니 역시 제가 세례를 받고 난 후 하는것이 맞는 거겠죠?

 

그리고 지금 저의 상태에서, 내년에 혼배성사를 하는데에 있어서 혹시라도 

저의 과거 이혼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신부님께서는 저희의 경우 제가 세례를 받고 혼배를 받는데에 아무 지장이 없고

상관없다고 하셨지만 인터넷을 보다보니 불안해지네요 ㅠㅠ

 

아무 것도 모르는 예비신자라 .. 다시한번, 제대로 알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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