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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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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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2-01-19 ㅣ No.152369

학교에서 몇개의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노력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총괄 교수님의 능력으로 교수님의 과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입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10년 가까이 특허 일을 하였고 대구에서 박사 과정 중에도 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없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지금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저는 과제를 수행하는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제가 모르는 것을 어제 연례회의를 참석하여서 알게 되었습니다. 요사이 총괄 교수님과 사이가 좋지 안습니다. 말씀은 하지 않지만 불만이 있는 얼굴이세요. 그런데 무엇이 문재인가? 문의 드리기가 그렇고 혼자 냉가슴 앓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회의하시던 의장 역할 하시던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아주 중요한 저의 결핍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 안던 과제를 수행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을 어제 알았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학교 교수님께서 화내시는 모습을 알수 있었지요.

 

과제 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런 난국을 어찌 해쳐 나가야 하나? 여기서 사표를 내고 나가는 것이 옮은 것인가? 아니면 온갖 욕을 들어가면서 나를 개선하는 것이 옮은 것인가? 아니면 살기 위해서 거짓말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옮은 것인가?

 

살기 위해서 온갖 거짓말하고 남아 있는 것은 죄이고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손이 오그라든 이와 같습니다. 마음이 완고하니 내가 나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런 마음이 옹졸함 혹은 완고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모든것의 시작과 끝은 주님입니다. 온전히 드러내 보이고 주님과 같이 개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거짓말하는 것은 오늘 복음에서 옹졸하고 완고한 마음과 같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손에 웅켜쥔 것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주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주님 믿고 의탁하면서 이 세파를 극복해 보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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