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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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같은 남자 권철호다니엘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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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jeon5245] 쪽지 캡슐

2000-10-10 ㅣ No.280

참좋으신 아버지 하느님!

주님께서 각별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저희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동 성당에 당신의 부름을 받고 사제직을 충실히 수행며 때로는 어린이와 같기도 하고

서당의 훈장 같으신 권철호 다니엘 신부님을 보내 주심에 감사 합니다.

- 몇칠전 강론의 내용에 대하여 주님께 이기회를 이용하여 고하려 합니다.

  저희 중계동 성당은 교우수가 많다 보니 주일 밤아홉시 미사가 늘 있지요.    그러다 보니 인근 지역 다른 본당에서 주일 미사를 놓치신 타본당 소속 교우들이 아홉시 미사를 많이 이용 하곤 합니다. 그러데 그날은 마지막 정리 시간에 따끔하게 일침을 놓으시더군요 "어려운 형편이 비록 있다 하더라도 조그만 성의를 갖고 본인들의 집은 본인들이 지켜야 되지 않겠냐고?" - 다소 심적으로 긴장이 풀어 졌던 우리네 마음을 싸잡아 줄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주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부임한지 어언 2년이 다가오고 있는 입장에서, 자신의 건강은 접어 놓고 마지막 순간 까지 성서공부에 열정을 쏟으시는 것을 보면 주님의 사랑을 베푸는 것이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함께 성서공부를 한 모든이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曰 가슴에 와서 콕콕 박힌다고들 하더군요.

 

  부부는 작은 교회임을 강조 하시면서 ME주말 체험을 보다 많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고 또한 쉐링 모임때마다 늘 동참하시면서 부부애를 위해 열정을 보이시는 모습은 우리 모든이들에게 감동 그 자체랍니다.

 

  설령 우리 본당이 아니고 다른 본당에서라도 본인이 늘 연구 하고 있는 MBTI과정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그곳으로 달려가 모든 열정을 쏟아 내시는 모습은 하느님의 사랑 그 자체입니다.

 

  사랑이신 주님!

이러한 당신의 아들이 본당 10주년 행사와 겹쳐 심신이 많이 지쳐 있는 듯합니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당신의 귀염둥이 아들 권철호다니엘신부에게

주님의 아낌없는 사랑과 은총을 내려 주시어 보다 많은 어린 양들이 당신 곁으로 다가 갈수록 보살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청하옵니다.

 

                              중계동 전병주 다미아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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