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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사랑일까? (2008 순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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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11-09-17 ㅣ No.1451

이게 바로 사랑일까? - 오지은 (2008 순정만화 OST)

이게 바로 사랑일까? (2008 순정만화 OST)

오지은 Oh, Ji-Eun 1981년 09월 20일 / 서울

3. 이게 바로 사랑일까? - 오지은

오지은 Oh, Ji-Eun

출생: 1981년 09월 20일 / 서울, 대한민국
데뷰 (Debut): 2006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Heavenly")
종교: 무교
취미: 일본어
가족: 1남 1녀 중 막내

'오지은' 의 음악 활동
 오지은과 늑대들 (2010) with 박순철, 네오, 신동훈, 박민수
 Heavenly (2006) with 정재희

     
   

순정만화

Introduction

영화 ‘추격자’의 ‘최용락 음악감독’이 선보이는 풋풋한 첫사랑의 향기와 사랑에 대한 진한 향수 강풀 원작 [순정만화] O.S.T특히, 원작과 영화의 ‘순정’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극대화 했다는 평이 있는데, 그 중 홍대의 여왕이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오지은”의 ‘이게 바로 사랑일까?’는 영화 속 연우 "유지태 분"가 수영 "이연희 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삽입되어 시사회 이후 줄 곳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던 락 밴드 “NO REPLY”의 솔직 담백한 노래 ‘고백’ 과 토이의 객원보컬 ‘이지형’의 “MY STORY”, 영화의 엔딩 크레딧 송으로 국내 최초 영화 OST앨범에 헌정한 이승환의 “순정만화:HAPPILY EVER AFTER”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는 등 총 15곡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My Story 이지형  3:37
 2. Happily Ever After 이승환  4:00
 3. 이게 바로 사랑일까? 오지은  3:35
 4. 고백 노 리플라이  3:37
 5. 시작 이지형  4:34
 6. 나를 찾고 있나요 1   1:16
 7. 치유   2:18
 8. 자전거   1:58
 9. 비와 우산   1:00
 10. 살금살금   1:30
 11. 나를 찾고 있나요 2   1:05
 12. 상처   1:33
 13. 수영의 아픔   1:48
 14. 강숙의 눈물   1:36
 15. 하교길   2:08
 16. 여름밤의 꿈 (사랑의 인사)   2:18

아티스트: 최용락 (디렉터)
음반 이름: 순정만화
음반 구분: 정규, studio, OST, movie
발매 일자: 2008-12-12 / 대한민국
Album Releases: 2008.12.12 Pony Canyon Korea

 

 

순정만화 (2008)

원제: 순정만화
감독: 류장하
출연: 유지태 , 이연희
제작사: 렛츠필름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한국
등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13분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개봉일: 2008-11-27
홈페이지:
http://www.soonjung2008.co.kr

     

     

올 겨울도 혼자 보낼건가요?

     

     

줄거리

“아. 그럼 열… 여덟 살? 우리 동갑이네요. 띠동갑”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여고생(이연희)과 마주친 서른 살 연우(유지태). 그러나 다음 순간, ‘덜커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혹시 어린 학생이 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워낙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말도 못 걸고 안절부절 하는 연우의 귀에 귀여운 학생이 내 뱉은 한 마디가 들려온다.

“에이 씨발, 조땐네!”
‘헉……………… ^^;’

“난 스물 아홉. 너는?” “스물 두… 다섯인데요!”

막차를 기다리는 텅 빈 지하철 역. 스물 둘 강숙(강인)은 방금 스쳐 지나간 긴 머리의 하경(채정안)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어딘지 모르게 슬픔이 배어 있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말을 걸어? 말어?’ 망설이던 강숙. 막차는 떠나려고 하는데 그녀는 도무지 탈 기색이 없고, 강숙은 충동적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지하철에 태운다.

“난 스물 아홉. 너는?”
“스물 두… 다섯인데요! 저는…”
“그냥 말 놔!”

상상도 못한 순간, 연애는 시작된다!

지하철에서 교복 넥타이를 깜빡 잊은 사실을 깨달은 수영은 아까 마주쳤던 ‘아저씨’에게 다짜고짜 넥타이를 빌리고, 아직 엘리베이터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연우의 심장은 당돌한 그녀의 접근에 마구 뛰기 시작한다. 이제 막 만난 강숙에게 “우리 미리 헤어지자”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하경. 하지만 첫 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강숙은 하경의 차가운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열렬한 짝사랑을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원작 ‘순정만화’는?

만화가 강풀이 03년 10월 24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04년 4월 7일 총 42회로 연재를 마칠 때까지 총 페이지뷰 6천만 클릭,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고의 화제작. 온라인 만화는 단편 일색이었던 당시, 강풀은 최초로 웹 장면만화인 <순정만화>를 시도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일반적인 ‘순정만화’와 전혀 다른 공감 100% 그림과 이야기로 수천만 네티즌을 웃고 울리며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21세기 디지털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꾼 - 강풀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 많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만화가 강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인터넷 만화 역사를 주도해가고 있다. 강풀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야기’. 남녀노소,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가 수 천만 네티즌을 울고 웃게 하는 힘의 근원인 것. 대부분 주변에서 소재를 찾는다는 그의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첫 장편인 <순정만화>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사랑과 인연에 얽힌 이야기다. 각자의 아픔과 차이점을 간직한 인물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는 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 행복함이 스크린을 통해서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것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그의 작은 바램이다.

     

     

씨네21 리뷰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순정만화>

글: 김용언  2008-11-26

이연희 예쁘다 지수 ★★★★
드라마틱한 사건 지수 ★
띠동갑 커플 공감 지수 ★★★

서른살 동사무소 직원 연우(유지태)는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여고생 수영(이연희)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다. 수영이 교복에 필요한 넥타이를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연우의 넥타이를 반 강제로 빌린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서히 친해진다. 동사무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강숙(강인)은 지하철역에서 스쳐간 하경(채정안)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경의 냉담한 반응에 상관없이 강숙은 저돌적으로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류장하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조감독이었으며, 이후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 데뷔한 바 있다. 그리고 강풀 원작의 <순정만화>를 연출하면서, 자신이 참여했던 주요 작품들의 장점들을 전부 끌어오려 한다. 이를테면 따스한 가족애(<8월의 크리스마스>), 연애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는 절제하는 방식과 유지태의 맑은 매력(<봄날은 간다>), <꽃피는 봄이 오면>의 순하고 따스한 감성을 모두 담아내려 한 것이다. 그리하여 홍은동이나 고덕동 등 단층집과 낡은 아파트촌, 동네 속에 폭 안긴 듯한 주민센터, 떡볶이와 빙수를 푸짐하게 차리는 분식점 등이 아직까지 곳곳에 남아 있는 공간들을 공들여 취사선택(심지어 극 중 동네 이름도 순정동이다), 사랑에 상처받았거나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이들이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영화 전반에 걸쳐 잔잔하고 아름답게 묘사한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용기를 내어 행복해지기 전까지, “난 아저씨가 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든가 “우리 보는 사람도 없는데 저 모퉁이까지만 손잡고 갈까요?”, “상처 줘. 괜찮아. 내 맘 아프지, 니 맘 아프냐?” 같은 착한 대사와 상황이 너무 자주 되풀이되기 때문에 ‘평범함을 강조한 판타지’라는 느낌을 떨치긴 힘들다. 주인공들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거나 곤경에 처하더라도 성내거나 복수심 따위 품지 않는다. 그들은 가만히 참거나 울음을 삼키고, 순정한 사랑의 힘으로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뿐이다. 그들이 간직한 이별이나 죽음의 상처가 설핏 내비칠 때조차 온전히 멜로적 감수성의 도구로 환원되다 보니, 삶의 결보다는 어여쁘고 팬시한 비주얼이 더 많이 부각된다. <순정만화>라는 제목에 온전히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tip/ <에덴의 동쪽> 초반 연기력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이연희가 여기선 제 나이에 맞는 수영 역을 맡아 어른보다 용감한 여고생의 사랑스런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드라마 초반만 보고 이연희에 대해 쑥덕거렸던 이들에게 강추한다.

글: 김용언  2008-11-26

     

     

글, 이미지 출처: 씨네21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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