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자유게시판

02.18.사순 제1주일.'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마르 1, 13)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2-18 ㅣ No.230784

02.18.사순 제1주일.'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마르 1, 13) 

 
광야는
단지 공간만이
아니라
하느님을 찾는
삶의 매순간이며
하느님을 향하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사람의 광야는
사람입니다. 
 
광야의 풍경이
우리들
풍경입니다. 
 
광야에도
길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알려주십니다. 
 
하느님을 품고
사는 삶입니다. 
 
들짐승의 모습도
쓰다듬어
함께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광야는
하느님을
간절하게 찾는
우리의
영혼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은총이고
선물일 수
있습니다. 
 
감추어져 있던
우리 마음을
만나는
사순입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광야가
거울이 되어
우리 내면을
보여줍니다. 
 
광야가
가리키는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우리의 신앙을
광야를 통해
반성합니다.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광야와
은총입니다. 
 
거기서 시작되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광야에도
하느님이 계시고
유혹 중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은총의
사순시기가
하느님 안에서
우리자신을
만나는 회개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가시는
회개이며
복음의 길입니다. 
 
복음을 믿는
가장 따뜻한
마음의
사순 제1주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