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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요셉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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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31 ㅣ No.575 가슴깊이 아로새겨져 있는 나만의 인물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듯 합니다. 강원도 원주교구 아우라지본당에 계시다가 밀양으로 가신 김진석요셉신부님이 제겐 그런 분들중의 한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지도 않거니와 신부님과 직접적으로 나눈 이야기는 몇 구절도 채 되지 않습니다. 그 점이 참 아쉽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이 저의 가슴을 울리고 어르고, 때론 후벼파기도 하고...어떨 땐 받아들이기 힘들어 슬플때도 있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께는 어떤 힘이 강하게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신부님의 말씀 한마디한마디는 정말 다릅니다. 신부님의 강론테이프를 들으며 신부님을 위해 작은 기도를 드립니다. 신부님께서 저라는 신자를 기억하실리 없을 만큼 그런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만 신부님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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