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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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진짜 웃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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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10.1teresa] 쪽지 캡슐

2000-01-30 ㅣ No.650

 제 친구가 어느날 자기네 학교 도서관에 볼일이 있어서 갔대요.

 

그 학교 도서관에는 출입할때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로

학번이랑 이름을 체크한다는 군요.뭐 다른 대학도 비슷하겠죠?

 

그런데 그 친구가 예전부터 장난기가 많은 친구인데,

어제 도서관에 들어갈때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바코드대신 마침 손에 들고있던 새우깡에 있는 바코드로

긁으면서 들어갔대요....순전히 호기심으로 말이죠...

 

근데 갑자기 도서관 관리 컴퓨터에서 알수없는 소리가

삑삑~나더래요.

 

도서관 담당 아저씨가 놀라서 뛰쳐나오더래요.

 

도서관 담당 아저씨:학생 어떻게 된거야?

 

친구:네?

 

도서관 관리 아저씨:학생 장난하나?어떤 바코드로 긁었어?

 

친구:새우깡 봉지에 있는 바...코드...

 

도서관 관리 아저씨:(어이없는 표정으로)가서 모니터가 어떻게 나왔는지 직접 확인해봐.나원 참...

 

그래서 제 친구는 도서관 컴퓨터가 새우깡 봉지 하나로

망가졌구나 하는생각을 하면서 터벅터벅 걸어가서 그 모니터를 조심스레 봤대요.(그 친구는 약간 컴맹이었죠)

 

그런데...그런데...

 

모니터에 나온 자신의(?)데이터를 확인하자마자...그냥 뒤

집어 졌다는 군요.

그 도서관 모니터에는 이렇게 써있었대요.

 

왕새우 그림이 조그맣게 그려져 있고 그 밑엔 조그마한 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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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학번

학과

새우깡

500원

농심

 

 

아...재미있으셨나요?저희 학원도 들어갈때 수위실 앞 컴퓨터에다가

학생증 바코드를 긁고 들어가거든요?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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