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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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그리스도의 탄생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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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2-04-19 ㅣ No.1375

 

그리스도의 탄생


엔도 슈사쿠 지음 | 이평춘 옮김


예수의 생애이후,

엔도 슈사쿠의 시선으로 그린 그리스도의 탄생

침묵으로 우리 마음을 울린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엔도 슈사쿠가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2021년에 개정된 예수의 생애후속편으로

예수 사후에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태동하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수의 생애가 출판되고 5년 뒤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찍이 일본에서는 

예수의 생애그리스도의 탄생예수·그리스도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의 생애에서는 나약하고 소외된 이들 곁에서 그들의 슬픔과 아픔을 끌어안아 주는 예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는 예수란 누구이기에 우리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죠

이에 그리스도의 탄생은 예수의 제자들이 스승을 어떻게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에 관해 다룹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었는가에 대한 답변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수의 생애의 후속작으로 나오는 책이라면 그리스도교의 탄생이라는 제목을 붙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엔도 슈사쿠는 이 책에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교라는 종교가 아니라, ‘믿음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집중합니다

이는 엔도 슈사쿠가 침묵을 비롯한 작품에서 끊임없이 던지고 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에서는 제자들의 수난, 바오로의 개종, 베드로와 바오로의 죽음 이후 그리스도교가 직면했던 위기 등이 

소설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인간적인 한계를 딛고 사도로 변모한 제자들

 이 책은 예수와 제자들의 모습을 성서적·역사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조명합니다

여기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하여 성경에는 나오지 않은 제자들의 모습에 숨결을 불어 넣습니다

엔도 슈사쿠는 이 책에서 사도들을 완벽한 인간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그들 역시 우유부단함을 보이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립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들의 나약함을 깨닫는 과정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했고, 이런 약점 또한 신앙 안에서 극복해 나갑니다

한없이 용감했을 것 같았던 제자들도 때로는 인간적인 나약함을 느꼈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위로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껴안아 주는 그리스도가 지금 내 곁에 있음을 깨닫도록 합니다.

 

 

예수는 이미 부활하였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밑바닥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오늘날 모든 이에게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를 묻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다룬 작품으로도 읽힐 수 있고

제자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엔도 슈사쿠는 이 책에서 진정한 부활은 제자들이 예수를 재발견한 것이며, 이 재발견이야말로 부활의 본질적인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수란 존재가 내 삶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묻습니다

독자들 역시도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내 마음속에도 예수가 진정으로 부활하였는가?’에 대해 묵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인이 아닌 이들도 인간적인 한계를 지녔으나 신앙 안에서 이를 극복한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작인 예수의 생애를 읽었던 이들이라면 수난과 죽음을 딛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예수의 모습이 한층 더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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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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