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본당자랑 우리본당의 사제ㅣ수도자ㅣ이웃ㅣ가족들을 자랑할수 있는 통합게시판입니다.

엄마같아 자주보고싶은수녀님

스크랩 인쇄

전명희 [worship] 쪽지 캡슐

2002-05-31 ㅣ No.507

과천에 있는 성모영보수녀원에 피정집에서 엄마처럼 편하게 해주시는 마리아수녀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종으로 사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손수 신발도 챙겨주시는 손길

더 낮은자의 모습으로 겸손하시며 어머니의 넓은 마음과 따뜻한 미소를 배웠습니다.

성소의 부르심에 갈망하시는 자매님들께 이곳에서 기도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언제나 열려있는 성당이 넘 아름답고 편해서 자고싶었어요.. ^^*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요~^^* ♥

♣역사♣

1958년, 가톨릭 대학 교수이던 선종완 신부는 사재(私財)로 경기도 소래에 12정보의 땅을 매입하여 수녀원 자리를 마련하고, 1960년 성모 영보 수녀회를 창설하였다.

초창기 수녀들은 메추리·젖소·칠면조 등을 사육하며 인천까지 나가 우유를 판매하는 등 참으로 힘들게 생활하면서 수도회의 기초를 다져 나갔다.

선종완 신부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구약성서 16권과 제2경전 바룩서에 이르는 번역작업에 몰두하면서 1960년 3월 25일에 성모 영보 수녀회를 설립하였고,

선 신부가 교황청 인가를 받기 위해 밤낮으로 회헌과 기타 인가 신청 서류를 라틴어로 작성하여 교황청에 보낸 결과 1963년 1월에는 교황청 인가도 받았다.

수원교구로부터는 1969년에 정식 인가를 받아 수원교구 소속의 첫 방인 수도회로 자라나기 시작했다.

1967년 6월에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산골로 그 터전을 이전하여 흙벽돌을 찍어 새 수도원을 지었고,

양계를 하는 한편 1969년에는 피정의 집을 운영하였다. 1970년에는 창설 이후 최초의 서원식이 있었다.

대내외적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막계리 마을 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개설,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1973년에는 대지 200평을 매입하여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 후 이를 기증하였다.

1973년에는 첫 종신서원식이 있었고, 1975년에는 용인에 수련소를 준공하고 선 신부의 회갑연을 조촐히 치렀으나 다음해인 1976년 7월 11일에 간암으로 선종하였다.

같은 해 성라자로마을에 진출하여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봉사의 삶을 시작하였다.

1978년에는 서울교구 사회복지 소속 결핵환자 요양시설인 ‘시몬의 집’에 진출하였고,

1982년에는 막계리 수녀원이 서울대공원 부지로 결정됨에 따라 현재 본원이 위치한 문원리로 수녀원을 이전하게 되었다.

수련소도 과천으로 옮기고 용인의 수련소는 지·청원소로 사용하고 있다.

1984년에 라자로마을의 분원을 철수하면서 그 동안 수녀들의 애덕실천을 지켜본 이경재 신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서울 시립 남부부녀보호소를 맡겨

‘서울 시립 영보자애원’이란 이름으로 1985년부터 위탁 운영하게 되어 현재 1,000여 명의 여성들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모두가 연고자가 없거나 있어도 보호할 능력이 없는 65세 이상의 노약자·폐질환·정신질환 또는 심신장애 등

생활능력이 없는 부랑인과 일정한 주거가 없이 구걸하는 부랑인으로 본인이 시설보호를 원하고 시장·군수가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한 자들이다.

1986년에는 마산교구 소속의 정신박약자 시설인 ‘예수의 작은 마을’에 수녀들이 파견되었고,

1987년과 1991년에는 각각 과천과 용인에 유료 양로시설인 ‘기도의 집’을 마련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편 1988년 11월에 선 신부의 출생지인 용소막 성당 옆에 유물관을 지어 성서 번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설립자의 유품들을 보관·관리하면서

유일한 본당 사도직으로서 용소막 성당에서 봉사하고 있다.

1990년에 첫 해외 분원으로 대만에 진출하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1998년에 철수하였고,

1991년 12월부터 멕시코에 진출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재 양로원 신축을 추진중에 있다.

1994년에는 천안시로부터 위탁받은 ‘노인 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고,

1995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등촌 7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봉사하고 있다.

1998년 11월에는 수원 봉담면에 무료 양로원 ‘해 뜨는 마을’을 마련하여 무의탁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있다.

그 외 여러 곳에 진출하였다가 철수하기도 하면서 현재 두 곳의 정착마을과 외래를 겸한 나환자 단기입원시설인 "다미안 의원" 및

수원교구 교육원과 문화원 그리고 한 곳의 공소 사도직 등 20여 군데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교회를 섬기는 일에 미약한 우리 능력을 다하여 봉사하고 있다.


 ★ 영성 ★

성모 영보 수녀회는 나자렛에서 예수님과 성 요셉을 모시고 드러나지 않게 삼위일체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신 성모님을 본받고 따르기 위하여 기도하며 일하는 삶을 살고 있다.

복음삼덕과 회헌을 준수하고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며 소박한 생활 속에 하느님과 일치하여 살아간다.

한편 설립자는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신적 교훈들을 따르라고 하였다.

우리 수도회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와 성체성사께 드리는 성모님의 신앙과 사랑과 영성생활로 집약되는 관상생활이라 하겠다.

사도직은 이 관상에서 비롯하며 모든 사도직 생활은 삼위일체와 성체성사께 흠숭을 드리고 세상의 구원에 봉사하는 데 있다.


 ♠사도직 ♠

  1. 사회복지:서울시립 부녀보호소·등촌 7동 종합복지관, 천안 노인종합복지관·마산 천사의 집(정박아 시설)·
  2. 시몬의 집(결핵환자 요양시설)·작은 프란치스꼬의 집·성가원(지체장애자 시설)·해 뜨는 마을·기도의 집·프란치스꼬의 집(양로원) 등
  3. 공소 사도직:일반 공소, 용소막성당 본당사목
  4. 기타:피정의 집·수지침 봉사 등


     ♥입회 자격 및 양성과정 ♥

    • 입회 자격
      실제로 가난한 생활을 함으로써 빈곤한 자를 돕고 근면한 생활로 노동의 존귀함을 드러내는 창립 정신을 오늘의 사회 안에서 실천하려는 자로서 학력엔 제한이 없다. 가난하여 공부하지 못한 사람도 주님 말씀을 실천하면서 수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소의 길을 넓게 열어놓고 있다.

    • 양성과정
      • 성소사목:매월 첫주 민들레모임 서울 과천본원에서 성소자들이 잘 식별하도록 마음써서 동반한다.
      • 지·청원기:입회한 지원자는 7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축일에 청원기를 시작한다(지원기 3개월, 청원기 9개월).
      • 수련기:다음해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때 수련기를 시작하여 2년간 수련소에서 지낸다. 수련기 동안 사도직 체험을 위해 분원으로 파견되는 일은 없고 수련소 내에서 선배 수녀님과 함께 사도직을 익힌다.
      • 유기서원기:2년 동안의 수련기가 끝나면 첫서원을 하게 되고 1년마다 기간 서원을 두 번 하고 나면 그 다음 3년 서원을 하여 만 6년 동안의 유기서원 시기를 보낸다. 이 기간 동안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바탕으로 정결·청빈·순명의 삶을 익히고 나서 종신서원을 하게 된다.

     

     

     

    ▶♡ 민들레 성소모임에서 주님의 사랑 함께 나누어요 ^^* ♡◀

    ♥민들레 성소모임안내 ♥

    • 과천 본원:매월 첫째 주일 오후 2시~5시
    • 광주:매월 둘째 주일 미사시간 전이나 후(공소이므로 미사시간이 일정치 않음)

    • 문의 메일 : dan-lion@hanmail.net 김마리아수녀, 수산나 수녀.
    • 문의 전화 : 02)502-3166 과천본원. 김마리아수녀(성소담당)
    • 011-9920-9423 수산나 수녀


1,70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