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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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 남궁경 알베르또 신부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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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례부 [buddy] 쪽지 캡슐

2002-01-31 ㅣ No.467

신부님께서 부임하신지 석달이 되어간다.

체구는 좀 작으신 편이지만 말씀이 적으시고 신부님 또한

청년 시절 단체 활동을 하셔서인지 우리 청년들을 잘

이해해 주신다.

 

우리가 하는 일마다, 설령 그것이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아주 좋아요."

를 연발 하신다.

 

혹 못했다고 자책해도

’잘했어요, 그 정도면 아주 좋아요. 다음에 또 잘하면 되지요."

하신다.

그래서 힘이 난다.

 

간혹 술자리가 있어도, 수고했다고 술을 사주셔도 신부님께서는

11시경이 되면 성당을 향해 칼퇴근(?) 하신다.

그래 서운한 적도 있지만 당신이 신부님임을 잊지 않으시려는 모습

에 지금은 신부님이 더 존경스럽다.

말이 없으셔도 주위의 청년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시니,

뭔지 잘 모르겠지만 기도를 많이 하셔서 그런가보다.

 

신부님을 뵙고 돌아오는 날이면 넉넉하고 한결같은 예수님의 향기를 떠올리게 된다.

 

요란하지 않고, 티내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신부님-

알베르또 신부님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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