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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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맑은 샘물같은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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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lkh] 쪽지 캡슐

1998-10-21 ㅣ No.64

  우리 성당은 북한산 보현봉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계곡을 따라 흐르는 개울물은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맑고 깨끗합니다. 뿐만 아니라 울창한 숲 나무들이 발산하는 상쾌한 공기는 사람의 마음속까지 맑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 보다도 신자들의 마음은 더 아름답습니다.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인데다가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면서 사는 신자들입니다.

  사랑도 많고, 정도 깊고,서로 도우면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순명할줄 알고, 자신의 성화와 복음화를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입니다. 성인 남녀 구역부터 청년, 학생, 어린이 구역까지 잘 조직이 되어 열심히 참석하고 있고, 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함께 노력하는 신자들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성당에 올때에는 신구약 합본성서를 지참하고 오며,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해마다 한번씩 통독을 하고 있고, 매주 성서 한귀절씩을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한주간을 삽니다. 새성전도 건립중에 있는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기쁘고, 힘이 솟고, 항상 희망속에서 사목할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릉성당 주임신부 입니다. 우리 신자들을 칭찬하려고 이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신자들입니다.

 

   

   보좌신부님은 최일광 라파엘 신부님인데,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최고 입니다. 항상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강론도 잘하고, 능력이 만점인 젊은 신부님 입니다.

 

  수녀님들은 두분인데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수녀님들입니다. 원장 수녀님은 김 도미니까 수녀님이신데, 성품이 좋으시고, 항상 조용하면서도 어머니같은 모습으로 신자들을 돌보시는 분이고, 그리고 막내 박 베난시오 수녀님은 첫서원을 받으시고 지난해 봄에 오신 분입니다. 무척 부지런하고, 주일학교 학생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고 신앙으로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윤 요한 형제님은 사무장인데 컴퓨터 박사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열의로 본당 사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무원은 이 엘리사벳인데 착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본당 관리를 하고 있는 요한 형제는 24시간을 성당에서 사는 성당의 보배입니다. 역시 너무나도 성실합니다.

 

  이렇게 본당에는 좋은 분들만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행복하고, 복이 터진 본당신부인 셈이죠.  좋은 분들을 보내주신 하느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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