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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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추억 그리워~ 곶감 지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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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01-23 ㅣ No.581

달콤한 곶감 ~
수정과 에 띄워 먹어도 그만이구요, 그냥 뽀얀 분, 그대로 한입 베물어도
달콤함이 그대로 넘 좋은 우리 먹거리지염..
아주 오래전 , 나무 꼬챙이 에 꿰어서 말린 곶감 을
하나 하나 빼 내어 씨 발라 내시공...훗^^&
두툼하게 찹쌀 가루 발라 지져 내시던 친정어머님...
우리들은 꽁꽁 얼은 논바닥 새파랗게 얼굴만 내밀고 있던
미나리 잎 언손으로 주머니 에 챙겨서 집으로..//ㅎㅎㅎ
어머님 께서 시키시지 않아도 당연한 몫이었다..
얕은 얼음에 발이 빠져 온통 꽁꽁~~~이었지만
달콤한 곶감 지짐이 생각에 냅다 달리던..ㅎ

달콤한 엿물 냄새 가 풍기고..
또 손님상에 지짐이 가 올려지공.ㅎ,....

혹여 남긴 곶감지짐이 가 남지 않았을까 조바심 하며
흘낏 흘낏 살피면 어머님께선 부엌 시렁위에 몇개 남겨두셨다
웃으면서 주신곤 하셨죠. ㅎㅎㅎ


재료: 곶감 5개. 찹쌀가루 1컵.흑설탕 1/2컵, 물 1/2컵, 계핏가루 조금.견과류 조금식용유 약간




▲곶감, 찹쌀가루, 계피가루, 흑설탕 준비 합니다.




▲곶감은 꼭지 를 잘라내고 가위로 몇번 몸통 을 나누어 펼쳐 놓습니다.
   씨가 들어 있다면 빼시구염~



▲ 흠, 요건 계피가루 엿물 입니다.
   흑설탕 과 물 을 동량 으로 붓고 팔팔 끓이다
  


▲약불로 줄여 계핏가루 넣고 졸이듯 걸쭉하게 맹글어 놓습니다..
  견과류 가 있음 같이 넣고 하시구염..
  계핏가루 엿물 은 울딸래미 생각 으로 맹글었습니당.ㅎㅎ
  생강가루 도 약간 첨가 를 한 상태 입니다..
  전에 울어머님께서는 걍 설탕 과 물로 만 맛을 내셨구염.ㅎㅎ









▲ 엿물 이 따뜻한 정도 의 온도 가 되면
   손질 해 두었던 곶감 을 엿물에 담구어 골고루 ~~ 묻힌후
   찹쌀가루 를 앞뒤 골고루 묻힙니다..
  




▲ 약간 두툼하게 하셔야 더 맛나답니다..




▲ 곶감에 찹쌀가루가 스며들어 촉촉한 상태 가 되면




▲ 팬에다 올려 지져 냅니다..
   중불 에서 충분히 달구어진 팬에다 기름올려 지져 냅니다..
   불을 너무 약하게 하시면 풀어지고 흐물 거려서 별로랍니당.
  




▲ 미나리 와 대추 로~
   음식 에 활용 하고 남은 미나리 뿌리 길러서리..ㅎㅎㅎㅎ
   요즘 새잎 나오길래 요모조모 쓰임 이 많습니당.ㅎ


▲ 잣가루 가 있음 올려 놓구염~~




▲ 오랫만에 감국 을 달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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