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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표 칼국수’보다 ‘정직표 콩국수’를 권합니다! * (대통령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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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5-07-22 ㅣ No.488

  


        영화 ''대통령의 음모''

 

                  ''미림표 칼국수'' 보다는 ''정직표 콩국수''를 권해드립니다!

 

  십자가를 안테나로!

  연일 불볕더위로 불쾌지수가 매우 높은데 저를 더 열을 받게 하는 뉴스를 어제 접했습니다. 그것은 김영삼 대통령이 ‘미림’이라는 안기부의 불법도청팀이 매일 아침마다 청와대에 보고하는 주요 인사들의 정보를 반찬삼아 칼국수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란 선배가 야당인 민주당사 불법도청으로 탈(중도 사임)이 났다는 것을 알고도 말입니다. 우리 노대통령을 비롯하여 높은 분들이 지금 무슨 국수를 드시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미림표 칼국수’보다는 시원한 ‘정직표 콩국수’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도 좋아하고 잘 먹는 국수가 만약 상했다면 서슴지않고 뱉을 줄 아는 용기있는 ‘목구멍’(딥 트로트, 내부 고발자)이 됩시다. 참고로 워터게이트에 관한 영화 ‘대통령의 음모’와 ‘닉슨’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대통령의 음모>


   ''워싱턴 포스트''지의 두 기자 우드워드(로버트 레드포드 분)과 번스타인(더스틴 호프만 분)는 어느 날 우연한 민주당사의 절도 사건에 엄청난 정치적인 음모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들은 그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고분분투한다. 결국 그 사건은 그 유명한 ''워터게이트''사건으로 확대되고 현직 대통령이었던 닉슨이 사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한동안 금기시했던 소재였는지만 이제는 역사의 교훈으로 영화가 되어 전세계에 소개가 되었고 최근에는 익명의 ‘내부 고발자'' 즉 ''딥 트로트''로 인해 더 유명하게 된 영화이다.

  주된 내용은 바로 리차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그것을 ''워싱턴 포스트''지 기자인 칼 번스타인(Carl Bernstein)과 밥 우드워드(Bob Woodward)가 파헤쳐서 기사화함으로써 당시 닉슨 대통령 및 그 각료들의 사임을 불러일으켰다. 결국에는 두 기자도 상부로부터 압력에 의해 직장을 그만 두고, 대신 이 사건을 책으로 펴내서 이 책이 일대 베스트셀러가 된다. 이 영화는 바로 그 책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닉슨>


  1972년 6월 17일. 워싱턴. 38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인 이때에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의 남자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후보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민주당 통신 시설에 불법 도청장치를 설치하려 했던 것이 밝혀진다. 당시 재선을 준비 중이던 닉슨 대통령(안소니 홉킨스 분)의 법률고문은 무단 가택침입과 불법도청으로 기소되게 된다. 그리고 5명의 무단 침입자들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전국민 아니 전세계로부터 의혹의 시선을 받게 된 닉슨은 부분적인 책임을 인정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통령이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민주당 의원들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닉슨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다. 바로 이때, 백악관 보좌관으로 일했던 버터 필드가 대통령 집무실 내에서의 대화 내용이 기록된 비밀 테이프의 존재를 폭로한 것이다. 테이프를 공개하라는 여론이 비등하고 기회를 만난 민주당 의원들은 닉슨 대통령을 비난한다. 그러나 닉슨은 국가 보안을 이유로 테이프 공개를 거부한다. 설상가상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지명된 특별 검사 콕스가 공식적으로 증거 제출을 요구하자 닉슨은 콕스를 해임시키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결국 73년 7월, 총 4천여 시간에 달하는 문제의 테이프가 공개된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단서가 될 18분 30초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교묘히 지워진 후였다. 여론은 이제 닉슨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직접 지시했다는 방향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가까이 있던 측근들마저 등을 돌리고, 아내조차도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을 맞게 되고 결국 닉슨은 사임을 하게 된다...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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