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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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게르만 Anna German /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러시아 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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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3-10-13 ㅣ No.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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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로망스는 18세기 말경에 생겨나 귀족층의 예술로사랑을 받아오다가 

20세기 초에는 지식인층에도 많이 알려져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지만, 

1917년 사회주의 혁명 이후 부르조와들의 노래라는 이유로 핍박을 받았다. 

 

로망스가 자리했던 곳에는 사회주의 혁명의 수행과 성공을 내용으로 담은 혁명 찬가들이 채워졌다. 

그러나 그러한 혹독한 시간 속에서도 로망스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그 아름다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러시아의 가을노래임은 틀림없다 ...

 


 

안나 게르만은 

1936년 지금의 우즈벡키스탄의 작은 마을 우르겐치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 그녀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성이 `게르만`인 폴란드인을 아버지로 맞게 된다. 

그러나 새 아버지마저도 전쟁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안나는 어머니와 함께 새 아버지의 주검을 찾아 폴란드로 이민을 떠난다. 

10살의 소녀 안나 게르만에게 이제 폴란드어는 모국어가 되었다.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음악을 시작하였다. 

지질학을 전공하던 그녀가 

친구에게 이끌려 무대에 서게 된 것이 음악인생의 전기가 되었다. 

특히, 몇 달 후에 열린 국제 가요제에서 최고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순회 공연을 갖게 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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