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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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1동 이운기 신부님 그리구 조병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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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화 [cinhwa] 쪽지 캡슐

1998-10-24 ㅣ No.38

안녕하세요.

등촌1동 성당입니다.

저희 성당엔 주임 신부님이신 이운기(스테파노) 신부님과

보좌신부님이신 조병길 이시도로 신부님이 계십니다.

이운기 신부님께선 96년도 주임신부님으로 본당에 오셨구

보좌 신부님께서 작년 서품받으시고 첫 본당으로 저희 성당에 오셨어요.

주임 신부님 2년정도 혼자 모든일 하시다가 보좌 신부님 오시니까

너무 좋으신가봐요.얼마나 좋아 하시는지 꼭 아들이 생긴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운기 신부님께선 참---너그러우십니다. 뭐라할까

배려가 많으시다고 할까

그리고 책을 무척 좋아하세요

'책광'을 넘어 '책중독'이신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주임신부님 잘 쓰시는 말. "착하다"

제 참 착하다. 제 되----게 착하다. 등등

아마도 착하다는 말을 들었다는건 신부님께 최고의 칭찬을 받은 것일 것입니다.

저희 신부님, 참, 좋으세요.

 

그리고 저희 보좌 신부님.

제가 감히 이런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보좌신부님, 막힘이 없이 참 자유로우세요.

가령, 당신 몸이 아프실때는 강론중에

저 어디 아파요라고 말씀도 하시고,

강론하시다가 물 드시면서 "아, 맛있다"라고도 말씀하시구

또 영화보러 가시는 날엔 영화보러 간다고 자랑도 하시구요.

강론중에 그러한 모습들이 참 신선하고 좋아요.

신부님의 그런 순수함.

시간이 많이 흘러도 변함이 없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신부님,

웃음소리가 얼마나 크고 특이한지

보좌신부님 모습을 보지 않고도 웃음소리로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보좌 신부님은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으시데요

그런데 좋아하는 것.  딱 한가지 있어요...

"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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