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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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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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0-12-02 ㅣ No.1072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

 

조앤 치티스터 지음 | 임정희 옮김 | 13,000원

 

 

어느 날 느닷없이 나타난 개와 앵무새!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삶의 지혜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에는 우리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식물도 있고, 동물도 있습니다. 특히 동물은 우리 인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반려동물은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전국 가구의 4분의 1인 약 26.4%, 591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단순히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존재이기만 한 것일까요? 사실 반려동물들은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줍니다. 우리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깨달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려 주는 책이 바로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입니다. 이 책은 조앤 치티스터 수녀가 갑작스럽게 함께 살게 된 개 두 마리와 앵무새 한 마리에게서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인 가톨릭 영성가, 

조앤 수녀 특유의 영성이 담긴 책

 

이 책의 저자, 조앤 치티스터 수녀는 베네딕도회 소속으로, 40년 넘게 교회 쇄신과 영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저술 활동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성가입니다. 그리고 세계 인권과 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인사이기도 합니다. 2017년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출간 직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앤 수녀는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넘길 수 있는 것들에서 깊은 깨달음을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에서는 코헬렛서 3장에서 이런 깊은 깨달음을 찾아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에서는 함께했던 동물들과의 일화에서 이런 깊은 깨달음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앤 치티스터 수녀의 책을 인상 깊게 읽은 이라면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을 통해서도 조앤 수녀 특유의 영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과 겪은 일화를

재미있고 잔잔하게 풀어 놓다

 

이 책에는 개 두 마리와 앵무새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아이리시 세터 종인 대니, 골든 레트리버 종인 더피, 카이큐 종인 앵무새 레이디가 그들입니다. 조앤 수녀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이들과 함께한 일화들을 재미있게 풀고 있습니다. 대니와 첫날밤 침대에서 자는 걸 놓고 씨름한 이야기, 대니가 도그쇼에 출연한 도중 도망친 이야기, 순한 줄만 알았던 더피가 수녀원에 있던 수족관을 넘어트릴 뻔한 이야기, 레이디에게 했던 안 좋은 말을 레이디가 따라하면서 깜짝 놀란 이야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조앤 수녀는 일화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일화를 통해 깨달은 점을 우리의 일상과 연결하여 이야기합니다. 조앤 수녀가 깨달은 부분들은 어렵고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점들, 우리가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점들이기에 이 책을 읽는 이들이라면 편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서

인생의 깨달음을 발견하세요!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저자는 책에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아주 작고 미미한 것들을 통해서도 영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반려동물이나 식물, 혹은 일상 속의 사물에서도 우리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성찰한다면 우리는 주변의 작은 것 하나도 지나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것 안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점과, 하느님이 이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마련하셨음을 깨닫고, 더 깊은 영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반려동물을 통해 나 자신 너머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다른 이들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꼭 동물에만 한정될 수는 없다. 식물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주변의 사물이 될 수도 있다. 필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열린 마음이다. 그렇게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이는 더 풍요롭고 생기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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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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