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신앙도서ㅣ출판물 ※ 이미지 업로드 시 파일찾기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그리스도교의 인간상] - 덕에 대하여

스크랩 인쇄

가톨릭대학교출판부 [cukpress] 쪽지 캡슐

2021-07-28 ㅣ No.1200

그리스도교의 인간상

덕에 대하여

요셉 피퍼 지음 / 김형수 옮김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 많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떻게 존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본 작품은 짧지만 덕에 대한, 전통적이며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신학에 근거하여, 윤리적 가르침이 인간에 대한 제일 우선적이고 중요한 가르침이며, 윤리적 가르침은 인간의 모습을 가시적으로 드러내야 하고,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윤리적 가르침은 그리스도교적 인간에 대한 본래의 모습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하느님의 모상에 근거한 인간상으로서 참된 인간 존재, 올바른 인간상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인간이 올바로 존재하는 것이 덕의 윤리라면, 이 윤리는 인간의 현존재를 간과하고 덕을 절대시하는 것도, 오직 초자연적인 덕만을 강조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본질적인 의미에서 덕은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온전히실현된 상태이다. 이런 의미에서 피퍼에 의하면 윤리학은 그리스도인의 완전성에 대해 성경에서 말하는 것을 세 개의 대신덕(對神德: 믿음, 희망, 사랑)과 네 개의 주요 덕[사추덕(四樞德:현명, 정의, 용기, 절제)]이라는 일곱 가지 표상을 통해 해석한다. 모든 대신덕은 사추덕보다 더 상위에 있지만, 대신덕은 인간의 실존에 바탕을 둔 사추덕을 통해서만 올바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피퍼는 올바른 인간상이 사추덕 각각을 통해 실현되며, 이러한 인간상은 하느님의 모상에 다름 아니고, 대신덕으로 향하는 훌륭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이 짧은 작품을 통해서 보여 준다.

 

 

이 책은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특히, 윤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영문판 서문

 

일반적인 인간상

 

그리스도교의 인간상과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덕론

 

덕의 참된 개념과 덕의 서열

 

현명

 

정의

 

용기와 주님에 대한 두려움

 

수련과 절제

 

믿음, 희망, 사랑

 

본성적 윤리성과 초본성적 윤리성의 구분

 

옮긴이의 말

 

지은이에 대하여

 

 

 

지은이

요셉 피퍼 독일의 그리스도교 철학자로, 뮌스터 대학교에서 은퇴하기까지 주요 철학적 인간학을 강의했다. 20세기 초중반의 철학계에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주요 인물로 꼽힌다. 그는 60년 동안 철학자와 문필가로서 서구 사상에 연연히 흐르는 전통적 지혜를 우리 시대의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전해 준, 우리 시대에 가장 유명한 그리스도교 철학자 가운데 하나였다. 본서를 비롯해 󰡔중세 스콜라 철학󰡕(이하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3), 󰡔사물들의 진리성󰡕(2005), 󰡔실재와 선󰡕(2005), 󰡔여가와 경신󰡕(2011) , 국내에서 그의 작품이 다수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

김형수 신부 독일 뮌헨 철학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철학 교수로서 철학적 인간학, 인식론, 형이상학, 종교철학등을 가르치고 있다. 다수의 저서 및 역서를 저술한 바 있다.

 



1,340 0

추천

그리스도교의 인간상, 덕, 윤리, 토마스 아퀴나스, 덕론, 윤리성, 인간학, 인간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