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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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소를 가진 우리 신부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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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j2691819] 쪽지 캡슐

2001-05-02 ㅣ No.361

 

이번주엔 계속해서 촉촉한 봄비가 내립니다.

가로수가 싹이 돋아나는 넓은 길을 걸어보셨나요?

저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신 김도율 신부님은요.. 꼭 새싹같으신 분이십니다

강론하실때의 목소리는 마치 평온한 바다인냥 아주 부드럽고 감미롭답니다.

어젠 저희 복현성당 성요셉 사랑의 대축제인 체육대회...

키다리 아저씨보다 더 크신 우리 신부님이 지팡이를 짚으시고 노인들과 함께

밀가루속에 묻힌 떡을 잡수시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순진, 천진난만 그 자체였어요

온 신자들이 웃음의 도가니로 빠졌죠..

평균대에 올라 긴 다리를 휘저으며 삐뚤삐뚤 걸으시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이(?),

뜀뛰기를 하는 어린이들과 구별이 안될 정도였구요..

줄다리기에서는 청팀이 지는 바람에 신발을 벗어 땅을 치며 통곡(?)하시고..

백팀 응원단에게 물러가라 호통치시고...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아마도 저희 신부님께 선물을 해야하지 않을까싶네요..

항상 밝은 미소로 모두들 행복하게 해주시는 저희 김도율 요셉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그 미소로 인해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기쁜 하루였어요

본당 신부님도 무척 즐거우셨다고 마지막에 멘트를 하셨구요

체육대회가 마치자마자 또 한두방울 빗줄기..

역시 하느님의 돌보심으로 맑은 가운데 행사는 끝났답니다.

우리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고(사실은 좀 마르셨거든요)

그 미소로 영원히 저희와 함께, 또 우리 형제, 자매님들과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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