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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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0049 :이경진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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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용 [baekny] 쪽지 캡슐

2002-10-09 ㅣ No.40077

찬미 예수님!

 

열심히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글이 제가 107일에 받은

차수련씨 명의의 병원노조 공문을 그대로 다운 받아서 올렸다는 것입니다. 예의상 퍼온

글이나 남의 글은 밝혔어야 했습니다. 아마도 게시판에 계속 글을 올리시는 것을 보니

노조측의 굿뉴스 게시판 담당자이신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공문서에는 역시 공문서로 108일 답신을 하였고, 님께서도 이 게시판에서

이미 읽으셨어야 했습니다. 님의 글은 40049번이고 명동성당의 공문은 40021번으로 올려져 있으니까요. 이미 답변이 상세하게 된 내용에 대하여 먼젓번 질문을 계속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이랄 수 없군요. 남의 대답은 듣지 않고 계속 같은 말만 해서는 대화가 아닙니다. 노조의 방식이 그런 것이라면 비상식적이군요.

 

명동성당엔 수많은 분들이 드나들며 의견을 제시하고, 기뻐하고, 마음 상해하곤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본인은 기왕이면 더 많은 약한 분들의 고통을 찾아서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몇몇들의 아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어떤 분들에게는 아픔을 유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정의와 사랑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명동성당에 드나드는 신자들이 차가운 눈으로 쳐다본다는 것을 불평하는 글을 올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거기서 민심을 읽는 지혜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신자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주면서 격려하던 데모와 농성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변한 민심의 이유가 무엇인지도 헤아려주십시오.

 

그리고 황미숙 자매님, 과찬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렇게 잘 하라는 애정의 기도로 알아듣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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