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교님께 축하의 글 주교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신부님의 대림 특강 때 느꼈던 충만한 영성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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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록 [peterkauh] 쪽지 캡슐

2006-01-04 ㅣ No.172

  +찬미 예수님!

 

 신부님의 주교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대림절, 저희 하계동 본당에 오셔서 선물하신 참으로 진지한 특별강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 흔한 의도적인 농담 한 마디 포함하지 않으시면서도 시종 저희 마음을 사로잡으셨던 진지한 강론, 솔직히 특별한 기운으로 가득하셨습니다. 느낌이 특별했던 것은 특별히 성령이 임하신 것이었을 것입니다.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곳에서는 타냐나 고리체바와 같이 목숨을 건 순교적 신앙이 이루어지고 있건만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는 곳에서는 심지어 사제들 조차 모이면 신앙이나 인생의 본질문제와는 거리가 먼 골프 이야기 따위가 사고의 중심이 되는 현실"을 개탄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주교님 어깨에 가톨릭의 미래가 얹혀지고 있습니다. 외람되오나 본질적인 문제가 산적한데도 현실의 편리에 안주하는 많은 분들을 허다하게 봅니다. 항상 깨어있는 사제로서 주교님을 생각하거나 뵐 때마다 많은 분들이 정신을 가듬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원합니다.

 

 특히 저희 본당에 새로 부임하셔서 온동네 구석구석을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계신 착하신 목자 이성운 미카엘 신부님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주교님으로서 금년 대림절에 다시 한 번 저희 본당에 특별강론을 선물해주실 것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주교님, 영육간에 건강하시며, 가톨릭을 떠나간 수많은 지성인들이 다시 주님 품으로 되돌아 오는 모멘텀이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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