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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치와 건강.../ 동치미 맛있게 담구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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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a1004] 쪽지 캡슐

2006-08-04 ㅣ No.411

 

동치미 맛있게 담구는 비법

 

 

먼저 "동치미감으로 작고 잘 생긴?" 때깔 좋은 무를

 

잘 씻어서 독 안에 넣으면서

 

켜켜이 살짝살짝 소금(천일염)을 골고루 뿌린다.

 

그러고는 이 삼일 정도 푹 재운다.

 

그 사이에 온갖 양념거리들을 그 집안 식성에 맞게 장만해 놓는다.

 

 

 

사흘이 지나 양념을 넣을 때는 정성스럽게 하여야 한다.

 

양파와 사과와 배를 많이 썰어 넣고, 마늘, 쪽파, 청각(갓), 생강을

 

넣는데, 생강 넣는 방법은 이러하다.

 

생강을 갈아서 베 보자기로 싼 다음 물 속에 넣고 짠다.

 

이때에 생강 즙이 섞인 물은 필이 버리지 말고 나둔다.

 

그리고 생강이 남아 있는 베 보자기를 독 안에 넣고, 그 위에

 

살짝 절인 배추를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조선파를 덮는다.

 

 

 

그 양념들을 넣는 사이사이 물을 붓는데, 그냥 맹물이 아니다.

 

소금을 타서 간을 맞추고, 당원을 조금 타고, 베 보자기 속의 갈린

 

생강즙이 풀어져 섞인 물이어야 한다.

 

그 물을 독 안의 맨 위에 덮인 조선파 위에까지 차 오르도록 붓는다.

 

 

 

그리고 독의 뚜껑을 덮고, 독 주위에 둥그렇게 성처럼 쌓은 돌

 

위에다 두꺼운 널빤지를 덮고, 그 위에 무거운 돌을 하나 올려놓으면

 

작업 끝이다.

 

 

* 이것은 앞마당이 있는 집에 한하여 동치미 담구는 식이며,

 

  그렇치 못한 도시 생활자들에게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여 담궈

 

  먹을 수 있으며 이때에는 무를 작은 것을 구입하거나 무를 반토막

 

  이나 네토막으로 잘라 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물은 생수나 정수된 물을 필히 사용하여야 하며 구입할 수 없을 때는

 

  들통에 녹차를 아주 엷게 끓여 식힌다음  그물을 사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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