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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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4367]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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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canis] 쪽지 캡슐

2002-05-31 ㅣ No.34423

+찬미예수님..

그렇습니다. 신부님

모두가 부족한 사람들이기에

누가 누구의 잘못을 지적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서로 부족한 사람들이기에

서로에게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말아야겠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깊은 애정과 사랑을 담은 충고...

 

말못하는 금수도

주인이 자기에게 관심을 갖는지를 안다고 하지요.

하물며 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비록 쓴 소리라 하더라도

그 말에는

단순히 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스며있는 관심이나 애정, 증오과 미움이

함께 느껴지기 마련이지요..

 

그러기에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

따스한 격려를 위한 쓴소리는

듣고 나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나 따끔한 소리를

부드럽게 전할 수 있을지...

 

요즘 게시판이 많이 어둡네요...

특별히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

따스한 마음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신부님 글이

저에게도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합니다..^_^

곰곰히 곱씹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주는 말구요,

가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만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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