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교님께 축하의 글 주교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신부님,같이 기뻐하겠습니다

스크랩 인쇄

박영순 [youngpark] 쪽지 캡슐

2001-12-15 ㅣ No.69

신부님, 주교님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지난 여름 이곳 시애틀을 방문 하셨을때 저희 서점에 오셔서 자상하게 이모저모 충고 해 주시고 격려 해주셨던일이 새삼스럽습니다. 저같이 작은자에게도 최선을 다하시는 신부님

이시기에 더욱 주교님 되심을 축하드리고  착한 목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시대에 저희 양떼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실 주교님이 되시기를 희망하여 봅니다.

얼마전 읽었던 ’평화의 선물’의 베르나르딘 추기경님이 한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먼길도 마다않고 달려가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던 모습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가슴에 새겨졌었는데 훌륭한 자질과 넉넉한 인품을 지니신 신부님께서도

분명 그런 모습을 보이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신부님이 이사장님이나 총장님이 되셔도 저한테는 그냥 신부님이시라고 까불었던 기억이

있는데 주교님이 되셔도 그냥 아버지(그렇게 늙으시지는 않으셨으니까 큰오빠)같은 인자하신

신부님으로 저희 신자들을 대하여 주세요. 너무 높은분이 되시는 것은 거리감이 느껴져서 싫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수도회 출신 주교님으로서 하셔야 할일도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물론 신부님은 지혜롭게 잘 하실거구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애틀에서 박헬레나



954 0

추천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