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게시판

경솔한사제가 김회장님가족에게

스크랩 인쇄

김사제 [caritas228] 쪽지 캡슐

2002-02-09 ㅣ No.29675

찬미예수님

김회장님에게

저는 김회장님과 김회장님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의 감정을 일으킨 사제입니다.

김경원형제님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말을 전화로 전해들었습니다.(25일 화요일 오전 10시경)그러나 저는 인터넷을 못하고 아이디도 없습니다. 그래서 교구 공문도 사무실직원을 통해 얻고 수작업을 통해서 사무처리를 합니다.

물론 사제관에 컴퓨터도 없는 완전 컴맹입니다.

그래서 저는 말만 듣고 눈으로 인터넷 글을 못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29430분경) 형제님들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고 동시에 김경원형제에게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미움의 감정이 앞서야함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절제하면서 교회와 사제의 품위를 지켜주고 인내했기때문이며, 또하나는 사제는 신자들에게 영성을 주고 사랑을 주고 상처를 감싸주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못햇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담론(discourse)입니다마는, 하느님(진리)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복종해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진리는 실천이 될때 진리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저의 평소진리관입니다. 이것은 보통사람들이 말하는 "경우" "경우있는 행동"이라는 말과도 통하는 것입니다.

이런의미에서 잘못된 행동은 사제든지 평신도든지 신앙인이든지 비신앙인이든지 대통령이든지 하느님앞에서 고백하고 복종해야합니다. 변명이될런지모르지만 어떤 분이 제가 주먹으로 폭행을 했다는데 저는 그런적이 없고 김회장님과 같이온 15명가량의 사람들이 저를 에워싸고 험악한 분위기에서 저도 모르게<사전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슴 : 저녁840분경> 나온 단한번의 손올림이었습니다. 어떤 분위기였었든 김회장님과 김회장님가족에게 사제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경솔한 행동을 한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하며 이만 줄입니다.

신자여러분 경솔한 사제의 행동때문에 마음고생들 많이 하셨지요?

용기잃지 마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시다.

화이팅!!!

 P.S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796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