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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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104] 주님께서는 밝게 살려는 이에게는 반드시 당신의 기운을 보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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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1-07-06 ㅣ No.222927

 

 

예수님께서는 마귀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낫게 하십니다. 그에게서 '악의기운'을 몰아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사이들은 달리 해석합니다.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몰아세우고 싶더라도 지나친 생각입니다. 그들은 기적까지도 비뚤어진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오해는 당연합니다. 좋은 일을 하고 '선한 일'을 했더라도 사람들은 달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런 일을 만나더라도 변명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바리사이들은 경솔하게 판단했습니다. 차라리 침묵했더라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함부로 판단하면 함부로 판단을 받게 됩니다. 잘 모르면서 비판하면 '잘 모르는' 비판을 받게 됩니다. 말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러니 늘 좋게 생각하고 선한 쪽으로 판단하려 애써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도 인생은 짧습니다.


기도 끝에 늘 '마음의 평화'를 주시라고 청해 보십시오. 마음이 평화스러우면 웬만한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마음이 평화스러우면 많은 것들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님께서는 밝게 살려는 이에게는 반드시 당신의 기운을 보내 주십니다.-신은근 바오로 신부
 

출처:  [매일미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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