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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본당자랑 우리본당의 사제ㅣ수도자ㅣ이웃ㅣ가족들을 자랑할수 있는 통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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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봉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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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9 ㅣ No.301 안녕하세요 본당자랑! 모두들 각자의 소명을 가지고 열심히들 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작은 외침으로 들리실지 모르지만 저는 저희 장애인 주일학교의 교사회를 자랑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는 명동의 솔봉이 주일학교 교사중 한명입니다. 여러분들 솔봉이가 뭔지 잘 모르실거예요 그런분들을 위한 설명을 드린다면,솔봉이는 순수 우리말로 어리숙한 아이,순수한 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아이들은 정신지체아이들입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앞으로의 주일학교 교육을 비롯한 여러신앙활동을 위해 좀더 확실한 믿음이 교사들에게 필요한 시기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교사들 스스로 힘에겨워 지치고 넘어지고 일어나려하지 않는모습을 떨칠 수 없게 되는듯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첫영성체 문제로 아직도 답을 얻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러던중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교사들은 술을 많이 먹지요 그러나 이번 문제들은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 응답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매일 새벽미사를 드리기로 했어요 (우리교사는 직장인과 학생들이거든요 대견하지 않으세요?) 사실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솔봉이를 알리고 도움을 청하고자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내주셔요 첫영성체에 대한 의견요 정신지체아들에게있어서 영성체를하는 의미에 대하여.. 둘째는 우리 교사들에게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여러분들의 기도중 일부가 우리 교사들을 위한 기도가 있으시다면 정말 힘이될꺼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부탁을 드려요.그리고 여러분들도 많은사랑을 내 뒤에 눈물 흘리는 작은 이웃에게 건네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참 해가 일찍 밝아요 그리고 새벽공기가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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