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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호칭 문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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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1-07-29 ㅣ No.223122

우리는 불자(佛者)를 안내하는 분을 스님이라 칭한다.

그리고 평신도를 인도하는 사제를 신부님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분을 '신부'로 호칭하는 것은 좀 그렇다.

그리고 개신교의 신도분들을 인도하는 분은 목사직의 신분이다.

그러기에 이런 분들을 언급할 때는 최소한 스님, 신부님, 목사님 등으로 호칭해야 하지 않을까?

 

더구나 예수님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다.

참으로 수치스러울 정도로 '예수'라고 호칭하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예수'라고 호칭하는 경우는 '예수 그리스도'뿐일 게다.

그 이외는 다 '예수님'이다.

 

'공동번역 성서'이후 발간된 '성경'에는 '예수님'으로 100% 바뀌었다.

다만, 성경에서도 하느님께서 이름을 주실 때에,

그리고 예수님을 깔보는 몇 무리가 '예수'라고 지칭했을 뿐이다.

'예수'는 이름이지 직책 등이 아니다.

그러니 의당 '예수님'이라고 불려져야만 한다.

자신의 이름을 '홍길동'으로 막 불러서야 어디 누군들 좋아하겠는가?

적어도 '홍길동 씨', 홍길동 님' 등으로 불러야 마땅하지 않을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이 분을 '예수'라고 막 부르는 이, 그는 과연 누구인가?

 

매일 미사에서도 몇 년전부터 신부님의 감사 기도 때,

'예수께서는'을 '예수님께서는'이라고 수정되었다.

다만 오래 전 발간된 공동번역 성서, 200주년 신약 성서는 '예수'라고 쓰여져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호칭문제는 최소한 격에 맞게 지칭되어야 한다.

 

더구나 하느님의 아들 '성자(聖子)'의 이름은 '예수'이다.

그러기에 그분을 우리가 지칭할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예수님'으로 불러야만 할 게다.

 

감사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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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예수님,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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