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유게시판

03.28.주님 만찬 성목요일.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요한 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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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28 ㅣ No.231116

03.28.주님 만찬 성목요일.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요한  13, 14) 

 
행할 것은
행해야 합니다. 
 
식사와
발 씻김은
함께하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따뜻한
식사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식사를 살피시듯
우리를 살피십니다. 
 
식사를 중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며
사랑의 본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십니다. 
 
우리의
발을 씻어주시며
예수님과 우리의
이야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씻어야 할 마음과
씻어주는 마음
사이로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랑을
발을 씻어줌으로
일깨워주십니다. 
 
진실된 시각
진실한 실천의
사랑입니다. 
 
실천이
빠져버린 사랑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으로
나아가는
식사이며
발씻김의
기본적인
실천입니다. 
 
식사와 발 씻김은
둘이 아닙니다. 
 
둘이 아니기에
어는 것을 강조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식사는 작아도
발 씻김은
커야 합니다.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실천의
복음입니다. 
 
주님이며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마음을 먹고
마음을 맞이하고
마음을 씻는
주님 만찬
성목요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삶을 압박하는
이 모든 불편함이
주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쁨으로
성변화되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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