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27351]늘 곁에 있기에 소홀했던 그 마음들 |
---|
나탈리아님....안녕하세요 마리아입니다. 간만에 이곳을 찾아와 올려주신 글을 접하면서 맘이 좀 그러네요. 늘......우리곁에서 말없이 지켜봐주시는 사제분들... 참으로 고마운신 분들이기에 감히 그분들을 존경한다는 그말조차도 조심스러운데.... 주님의 사제로 발돋움하실째 그마음 그 누구도 알지 못함이지요. 당신이 가시고자 하는 그 길에 힘겨움과 그에 못지 않을 외로움들.... 그치만.....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있기에 그분들이 가시는 그 길이 조금은 위로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으네요.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분들이기에.... 좋은 아침에 가슴 뭉클한 한 마음을 지니고 가지만...... 부족한 사람의 기도중에 그분들을 위한 기도 잠시 게을리했던 그마음 반성하며..... 오늘 기도중에는 잊지 않으려 합니다. 나탈리아님 하루하루 다른 바람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마음을 보여주는 그 모습이 참으로 곱고 곱다는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을 맛들이는 좋은 시간들이 되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