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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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 [vero]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17

친절하게 ’조혈모세포 정보은행’을 가르쳐 주신 김현구님의 덕분으로 오늘 골수 이식을 위한 채혈을 하고 왔습니다.

강남성모병원은 4호선 총신대 입구 역에서 내려서 서문여고 방향으로 나간 다음 마을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답니다.

간단한 채혈을 하고 수속도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채혈이 끝나고나면 예쁜 필통도 준답니다.

 

단, 골수 기증을 하는 사람은 그 대상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고 기증자와 대상자 사이에도 서로 신원을 모르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네요..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는 희생은 희생이 아닌 것을요..

 

그리고 비혈연관계에서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20000분의 1..

6가지 유전자가 일치해야 하므로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 기증 의사만 밝히면 바로 기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아무쪼록 백혈병을 앓고 계신 분들 중에 저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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