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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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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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세자요한 신부 [john1004] 쪽지 캡슐

1999-06-08 ㅣ No.116

< 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할까 >

    (서울=연합뉴스) 김영미기자= 바쁘고 복잡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적이다.

 

    적절한 스트레스를 삶의 활력소로 이용하라는 조언을 실천한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늘상 하던 업무도 더욱 어렵게 느껴지고 심하면 무력감에 빠져 의욕상실에 빠지기도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쌓이면 정신적.육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만큼 나름대로 극복요령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 그러나 술이나 담배, 약물에 의존하거나 과식을 습관화하는 건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야기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몸에 익히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입과 목이 마르고 떨리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설사와 변비가 생기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두통, 불면증, 피로감, 목과 어깨결림, 요통, 흉통, 소화불량 등을 꼽을 수 있다.

 

    정서적인 증상은 불안, 우울, 기분변화, 신경과민, 자존심 저하, 분노와 좌절감, 적대감, 죄책감 등이 있으며 주의집중력 저하나 건망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같은 스트레스 증세를 적절히 조절해 이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자세가 필요하다고 고대 구로병원 조숙행교수는 강조한다.

 

    ▲현실적인 사람이 될 것 ▲슈퍼맨, 슈퍼우먼이 돼야 한다는 충동을 버려라  ▲명상을 하라 ▲마음속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보아라 ▲한번에 한가지 일을 하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취미를 가져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라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라 ▲가끔 양보하고 융통성을 가져라  ▲시간관리를  잘 하라 ▲도움을 청하라.

 

    이와 반대로 다음과 같은 생각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야기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조교수는 충고한다.

 

    ▲흑백논리, 선과 악, 옳고 그름과 같은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 ▲부정적인 사고 ▲파국적인 생각 ▲사건이나 상황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축소하는 생각  ▲완벽주의적 사고 ▲남을 탓하는 사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느낌이 전적으로 자신으로부터 기인한다는 생각(부정적으로 자기자신을 탓하는 경향) ▲`꼭 해야 한다'는  생각 등이다.

 

    kym@yonhapnews.co.kr(끝)

 

   1999/06/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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